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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기업 간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 다만 이 플랫폼을 정부보다는 시장이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이봉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대기업들은 단기적 매출을 위해 스타트업과 외부용역 형태로 계약을 해서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거기에 매몰된다. 상생할 수 있는 구조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 -류준우 보맵 대표-

'선원 없이 목적지까지 운항하는 무인선박' '화물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파악하는 기술' 그동안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선복량 확대로 외형성장을 추구해온 선사들이 이제는 4차 산업혁명, 글로벌 환경 규제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 맞춰 본격적인 질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가 현대상선 등 해운업계의 부활을 위해 직간접적 자금 지원을 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 1년 새 매출이 16% 오르는 등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사업효율화 등 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혈세 낭비 논란'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0th May, 2019, Bath, United Kingdom – Digital forwarders gaining traction in a global forwarding market characterised by uneven change, new Ti report, Global Freight Forwarding 2019, finds. Traditional forwarders must recognise online forwarding disruptors as a catalyst of change – they will rap...

CMA CGM and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 on Tuesday announced they will join TradeLens, a “blockchain-enabled” digital shipping platform jointly developed by A.P. Møller – Maersk and IBM.

The company said that its APM Terminals Inland Services will be integrated into Maersk Logistics & Services from August 1, 2019. The company’s Inland Services portfolio is a network of inland terminals around the globe consisting of 36 business units with over 100 locations.

2만3000TEU를 어떻게 채우냐고요? 과거의 현대상선이 아닙니다. "현대상선은 내년 4월 유럽 노선(AEX) 첫 출항을 앞둔 초대형 선박에 화물을 가득 실어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 총 12척의 선박은 부산에서 출발해 수에즈 운하를 통과, 로테르담과 함부르크항을 주요 거점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4600TEU) 보다 5배 많은 물량이 필요하다.

국내 화물운송시장의 기반이자 화물운송사업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위수탁제’가 흔들리고 있다. 끊임없는 바람 앞에 놓인 고목처럼 뿌리까지 드러난 양상이다. 아니 거대한 허리케인의 핵이 다가오고 있다고도 할 만하다. 화물운송사업자를 둘러싼 거의 모든 환경적 요소가 시간이 흐르면서 위수탁제를 위협하는 상황으로 진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사들의 계속된 선복 감축에 유럽항로 운임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2M 오션얼라이언스 디얼라이언스 등은 중국 춘절(설) 연휴 이후 블랭크세일링(임시휴항)에 돌입하며 약세시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초대형선 인도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던 운임은 4월 말 상승세를 탔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해운업계 전반에 걸친 장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컨테이너선사와 벌크선사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대조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컨테이너선사가 운임 하락,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적자행진을 이어간 데 반해 벌크선사는 안정적인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한 흑자행진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