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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정부가 2040년까지 부산항 신항을 초대형 컨테이너선 접안이 가능한 세계 3위 규모의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13조6천억원을 투입한다. 울산 신항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키우고, 제주신항은 크루즈 등 해양관광 인프라를 풍부하게 갖춘 항만으로 육성한다.

해운업계가 폭풍전야다. 일본이 2일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 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할 경우 해운업계 피해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피해’에 대해 질문을 받자 “현재 물동량이 유지가 안 되고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거기에 대한 방안을 나름대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해운업황이 '일시적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반기 전망은 수요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관련 규제 강화 등이 공급 측면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해양수산부와 관련 업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등했던 벌크선 BDI 운임지수는 '일시적 조정'에 들어갔다.

선박 공급이 수요를 크게 웃돌면서 해운사들이 궁여지책으로 운항 선대를 줄이고 있다. 내년에도 대형 컨테이너선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저운임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주요 글로벌 포워더(국제 물류 주선 업체)들이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기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도 2017년과 비교해 늘어난 곳이 많았다.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포워더는 전년에 이어 스위스계 글로벌 포워더 퀴네앤드나겔이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시대 개막을 알렸다. 지난 4월 3일 한국은 스마트폰 기반 세계 첫 5G를 상용화했으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는 각각 1호 가입자를 배출했다. 뒤이어 미국(4월 11일)이 5G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중국은 화웨이의 주도 하에 오는 10월부터 5G 상용화를 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북미항로 성장세가 둔화세를 띠고 있다. 미국 통관조사기관인 피어스에 따르면 6월 한 달 간 아시아 18개국발 미국행(북미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144만5000TEU로 집계됐다.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지만 5월의 5%보다 성장률이 대폭 둔화됐다. 5월엔 5% 증가한 152만5000TEU를 기록했다. 6월 선적국별 실적을 보면 점유율 1위인 중국발 화물은 7% 감소한 89만3000TEU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점유율은 3~4월에 50%까지 하락했다가 5~6월...

After weeks of erosion, Asia-North Europe container spot rates appear to have responded to peak season capacity cuts and are edging back up. The North Europe component of today’s 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 (SCFI) recorded a 12.2% increase in rates to $754 per teu, while rates for Medite...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Global Shipping&Logistics Digitalization Consortium, 이하 GSDC)은 물류, 해운, 제조 분야 기업들과 더불어 공공기관과 연구소 등 총 20여 개 조직이 참여한 자발적 협의체다. 지난 17일 창립 예비모임을 가졌으며, 향후 회원사 간 합의 및 협정서 작성 과정을 거쳐 9월말 정식 발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성장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위기의식 아래 모인 GSDC 회원사들은 급격한 글로벌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개별적...

현대상선이 디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미주 노선에서 글로벌 해운동맹들의 세력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2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디얼라이언스 가입을 계기로 동아시아~미주 항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미주 노선은 현재 세계 해상 물류노선 가운데 물동량이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