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해운 물류 뉴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해운사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관세 인상은 물동량 감소 및 운임 하락에 직격탄이다. 여름철 성수기에도 배를 뺐던 해운사들이 하반기에도 임시결항에 나설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1일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선박 운항·관리에 빅데이터를 접목한 해운 빅데이터 시대가 열리고 있다. 버려지던 단편 데이터를 모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새로운 데이터 자원을 활용해 화물 정시 이송을 비롯한 선박 운항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중견·중소 해운기업이 선박의 효율적 운항과 관리를 위해 빅데이터 기술을 앞 다퉈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은 선박·기기 관리와 경제적 항로 발굴에 활용해 온 '해운빅데이터분석시스템'을 최근 시장 트렌드 분석으로 확대했다. 해운 물동량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 해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주협회는 이달 초 국내 선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화주 환경문제 개선비용 분담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자리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연료유에 포함된 황성분을 기존의 3.5%에서 0.5% 이하로 규제했다. 이에 선사들은 △배기가스 세정장치 스크러버 장착 △저유황유 대체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 신조발주 등의 대응방안을 선택해야 한다.

Solid growth in global trade volumes in 2018 pushed the total container throughput of the 50 busiest cargo ports in the world up 4.6 percent year over year to almost half a trillion TEU, according to the JOC Top 50 Container Ports 2018 rankings. On a regional level, ports in Asia — including the...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선화주 간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근절하고 상생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내놓은 해운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해상화물운송의 공정성을 강화할 제도적 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 주요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올해 상반기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는 계속된 반면 컨테이너선 발주는 줄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장기화 여파 때문으로 하반기에는 컨테이너선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우대제도)'에서 제외하자 한국근해수송협의회와 해양수산부가 해운업계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운업계도 화이트리스트 제외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경영’(management)은 ‘말고삐로 말을 다루는 능력’이라는 의미로 파생된 ‘마네기아레’(maneggiare)에서 유래한다. 말을 기업에, 말고삐를 경영으로 본다면 기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의사결정과 실행 역량을 경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 4월부터 세계 3위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 정규 멤버로 활동하는 현대상선(사진)이 아시아 시장에서 국내 중소 선사들과 경쟁할 것이 아니라 협력 관계를 공고히 맺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동향분석131호 보고서에서 현대상선이 디얼라이언스에 가입한 의미와 과제를 분석했다.

내년 1월 시행에 들어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선사들에겐 실적상승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 세계에서 2200여척이 한꺼번에 스크러버(탈황장치) 설치를 위해 조선소로 가면 운송 선박 감소에 따른 운임료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IMO 규제가 해운업계는 물론 조선업계 부활의 신호탄을 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