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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현대상선이 향후 경영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내려면 적정 선적률의 달성과 전문인력의 충원, 중소선사들과의 인트라아시아시장 새관계 구축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운영선대의 급증이후 단순히 많이 싣는 영업이 아닌 비용 최소화와 이윤 최대화를 통한 최적의 선적률 전략이 긴요하다는 제언이다.

올해 들어 잠잠했던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재개될 조짐을 보이며 조선업계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좀처럼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던 선가도 상승세로 돌아서며 조선업계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하반기에는 상선 발주 성수기 및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인해 신조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배출 오염물질인 이산화탄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평형수 등을 내년부터 규제하기로 한 가운데 초미세먼지 오염 항만으로 꼽히고 있는 부산항의 미세먼지 배출 규제도 깐깐해진다. 국내외의 해양 환경 규제 강화로 해운선사들은 탈황장치인 스크러버를 설치하거나 선박유를 저유황유로 교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SDS, KT 등 대기업은 물론, 시그마체인, 템코랩스와 같은 벤처기업까지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잇따라 뛰어드는 모양새다.

... 물류 운영의 변화를 보면 기업들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물류를 보면 기업의 경영상태도 알 수 있다는 얘기도 이런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물류영역을 축소하거나 확대할 때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최근 물류시장에서 큰 손이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업인 쿠팡과 마켓컬리, 무신사의 물류적 변화와 이를 통한 그들의 전략을 살펴보았다.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북미수출 점유율이 급격한 하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반면 중국의 대체지로 급부상 중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물동량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 장기화는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운시장의 불안을 부채질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러한 가운데 컨테이너선사들은 임시결항과 환경규제에 따른 스크러버(배기가스 세정장치) 설치로 약세시황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 해운업 경기가 늦여름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벌크선과 유조선 운임이 '동반 급등'했다. 19일 해운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벌크선 발틱(BDI)운임지수는 지난주 중 전주대비 19.5% 급등, 208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대서양 지역을 중심으로 '선복량 부족현상'이 재차 발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상선이 유럽 단독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해운 동맹 ‘디얼라이언스’가 운영하는 공동 노선에 합류하기로 했다. 해운 동맹 정식 활동은 내년 4월부터지만, 그에 앞서 전략적 주요 노선인 유럽 지역에서 발 빠르게 협력에 나선 것이다.

● 공유경제로 소비자는 싸고 편리함을, 공급자는 새로운 이익을, 사회는 자원낭비 문제를 해결 ● 개인, 소상공인, 공공기관도 자신의 잉여 자산의 공급자로 등장하면서 공유경제의 주체로 전환 ● 물류산업은 ‘공동(Joint)물류 플랫폼’ 구축, 물류기업간 자원 공유, ‘공유(Common)물류’로 진화 ● 공유경제는 이용자가 물류자산 소유를 최소화하고, 반대로 잉여자산 제공자 역할을 동시수행

신항과 북항, 그 속에서도 북항 3개 신항 5개 터미널로 분리된 부산항 특성 때문에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부두간환적(ITT) 운송을 효율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운송 관계자들의 업무 편의성 증대와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