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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66년 역사의 종합물류 코스피 상장사인 카리스국보가 흥아해운의 최대 주주 지위에 올라선다. 흥아해운 경영권 인수로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카리스국보는 15일 흥아해운 지분 1400만주(14.3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및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호영 컨가드 코리아 대표는 “기업의 국제 물류 담당자라면 한 번쯤은 꼭 겪는 문제들이 있다”며 “명확하지 않은 화물 위치, 운송 지연, 들쭉날쭉한 운송 시간, 화물의 파손과 분실, 품질 저하 등의 문제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스트레스는 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과거 직접 제조사에서 수출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매번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저 기다렸다. 문제의 원인을 빠르게 찾아 해결하기보다, 한참 후에나 수습하는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컨가드는 화물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한국 해운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산업 기술을 해운산업에 도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개편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만큼 해운산업에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내실을 갖춰 나가는 데도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4일 해수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해 해운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해수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Frank Smet, chief commercial officer at Hamburg Süd, told delegates at the keynote session of the TOC Americas Container Supply Chain conference in Cartagena yesterday that the only way to reverse the carrier industry’s eroding margins was to eliminate the multiple additional costs it often needl...

“개인적으로는 머스크(Maersk)가 물류 자회사인 담코(Damco)를 통해 포워딩 사업을 확장한 것은 실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 파워(Tim Power) 드류리(Drewry) 대표이사는 최근 부산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머스크의 담코 사업 확장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미국이 지난 9월에 이어 다음 달 15일 중국을 대상으로 추가 4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중국발 수출감소가 본격화되면 해운서비스 품질 악화로 이어질 거란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수출 부진이 선사들의 임시결항(블랭크세일링)을 부추겨 운항일정 지연과 정시성 악화를 초래할 거란 주장이다. 선사들이 최근 동남아발 북미항로 서비스를 꽤 신설하며 동남아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지만 기존 중국 수요를 충족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배출규제가 2달여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정부와 민간기관이 공동으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LNG벙커링 설비 구축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관이 손을 잡았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해권역에 LNG벙커링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달 전세계 조선업 발주 물량 10대 중 8대 이상을 한국이 가져가면서 한국은 수주액과 수주물량에서 모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12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국 조선업 수주 물량(잠정치)은 129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17척)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올해 월간 기준 수주량이 100만CGT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의 ‘거대화, 글로벌 No.1’ 해운 정책 추진으로 부산신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중국 정부의 항만 통합 작업과 항만 자유화로 인해 중국에 물량을 뺏기며 메가톤급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지시에 따라 올해부터 항만 통합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중국의 해운정책 방향은 ‘세계 최대, 거대화’로 상하이 등 글로벌 물동량 1위를 유지함은 물론 전 세계 흩어져 있는 물동량까지 모조리 중국으로 가져오겠다는 취지다. 항만 통합 작업은 크게 랴오닝성, 산둥성, 톈진과 ...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축제 솽스이(雙11·광군절)가 또 다시 사상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11일 0시(현지시간)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2684억위안(약 44조6000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전년도 보다 549억위안이 늘어났다. 다만 거래량 증가율은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 2019년 솽스이에서는 수많은 '신기록'이 쏟아졌다. 주문량이 최대치에 이를때 초당 거래건수가 54만4000건에 달했다. 세계 최고 기록이다. 거래 처리 속도가 솽스이 첫해인 2009년보다 무려 1360배가 빨라졌다. 물류 분야에서도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