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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존폐 위기에 몰렸던 국내 신생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날아오르고 있다. 올해 초 항공운항증명(AOC)을 새롭게 발급받은 이스타항공과 청주국제공항을 모(母)기지로 둔 에어로케이항공은 새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 확장에 나섰다.

태웅로직스는 항공 운송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 화물 운송 전문 업체 트랜스올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북미서안 7개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해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수요 위축과 재고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코로나19 특수가 기저효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서안 남부(PSW) 3개항의 전체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줄어든 151만8600TEU로 집계됐다. 북미 서안을 대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항은 모두 1년 전 같은 시기에 견줘 20% 이상 처리량이 감소했다. LA항과 롱비치항은 각각 68만8100TEU 65만6000TEU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5% 20.1% 후퇴했다.

최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팬데믹 때 ‘보복 소비’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호황을 누렸던 미국의 온라인 소매업체들에게 이제 반품을 줄이는 문제가 최우선 해결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품 관리 업체 나르바르(Narvar)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반품률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4% 증가했다. 금액으로 보면 지난해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반품 규모는 8,160억달러로 연방정부가 미국 전체 공교육 기관에 지원하는 연간 예산과 맞먹는 역대급 수준이다.

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인 스위스 MSC가 2만4000TEU급 대형선을 인도받으며 선복량 500만TEU를 첫 돌파했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6월8일 현재 전 세계 해운시장 컨테이너 선복량은 2710만TEU로 전년 2579만TEU 대비 5.1% 늘었다.

2001년 이후 흑자 기조를 이어 온 대(對)중국 경상수지가 지난해 80억달러 가까이 적자를 기록하며 21년 만에 흑자 행진이 깨졌다. 반면 미국과의 거래에선 승용차 등의 수출 증가로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봤다.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중동에 대한 경상수지 적자 폭이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우리나라의 총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조만간 상온상품 합포장 익일배송 서비스인 '원데이' 서비스를 출시한다.합포장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가 여러 판매자가 판매한 상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판매자들이 대형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해야 한다. SSG닷컴은 네오물류센터와 전국에 있는 이마트를 물류센터 삼아 주문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쓱배송을 시행 중이다.

21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해운 물류 미래 디지털 포럼’에서 참가사들이 스코프 3 시대에서 필요한 요인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협회와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GSDC)이 공동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여러 주체들이 개별 탄소 배출 관련 실제 데이터를 제공해 배출량 계산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네이버와 쿠팡의 양강 구도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오픈서베이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이내 온라인 쇼핑 경험이 있는 국내 만 20~59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이달 1~5일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 순위에서 1위는 쿠팡(37.7%), 2위는 네이버쇼핑(27.2%)이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 대비 쿠팡은 3.5%p, 네이버 쇼핑은 3.7%p 상승한 것으로 두 업체의 점유율 합계는 64.9%에 달한다.

DHL 코리아가 서울과 경기 동남부 권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DHL 송파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DHL 송파 서비스센터는 기존보다 약 1.5배 확장한 약 3,523㎡의 시설 면적으로 전국 DHL 서비스센터 중 3번째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