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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내가 탈 가장 싼 항공권을 찾아주는 ‘스카이스캐너’처럼 내 짐을 가장 싸게 실어 보낼 배를 찾는다? 서프컴퍼니는 화물 적재공간 공유 플랫폼으로 화물 적재공간이 남는 선박과 화물 운송이 필요한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공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운송 가격이 얼마인지도 알려준다. 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 비행기 푯값을 비교해 값싼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세계 최대 항공 검색 앱이다. 즉 해운 물류업계에서도 실시간 검색을 통해 값싼 가격에 물류를 실어 보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는 취지다.

한은이 14일 오후 홈페이지에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한 위원은 "그동안의 금리 인상 효과가 성장, 물가, 금융 등 경제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며, 파급 시차를 고려할 때 향후 효과가 증폭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 성장회복세와 물가 상승 둔화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번에는 동결하고 금리 인상의 효과와 추후 국내외 경제 여건의 전개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3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8.03으로, 지난 1월(135.20)보다 2.1% 상승했다. 지난해 11월(-5.5%)부터 12월(-6.5%), 올해 1월(-2.1%)까지 이어졌던 하락세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2.1%)을 중심으로 2.2% 상승했다. 원재료 중 농림수산품도 2.8% 올랐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5.7%), 화학제품(2.1%)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2...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14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전망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중국 수요 증가 기대에도 불구하고 서방의 수요 약화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PEC은 이날 월간 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는 하루 230만 배럴 증가해 이전 추정치와 거의 동일한 하루 1억190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OPEC은 서방 국가들과 아시아, 특히 중국의 수요가 다른 방향을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SK해운 주력사업인 탱커선(유조선)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앤컴퍼니 측은 2조원대 매각 가격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성 자산이 풍부한 HMM 등 국내외 해운사와 글로벌 사모펀드(PEF)가 인수 후보로 지목된다.

3월의 무역수지도 전달에 이어 적자로 출발했다.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30억5천만 달러 줄어든 157억9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수입은 2.7% 늘어난 207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49억95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저의 물가 압력은 오히려 약간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미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0% 올랐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 이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암호화폐 전문 시그니처은행에서 하루 13조원 넘는 예금이 대규모 인출(뱅크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니처은행의 자산은 1013억달러로 지금까지 미국에서 폐쇄된 은행 중 2008년 워싱턴 뮤추얼과 이번 SVB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다.

중국 항공업계가 연초 계획했던 미국 항공편 증편 계획이 미국 교통당국의 승인을 얻지 못해 대폭 축소됐다. 앞서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는 비자 발급을 중단하면서 미국에는 항공편 증편 등 유화적 신호를 보내 한·미·일 3각 공조에 균열을 꾀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3국 ‘갈라치기’에 실패한 것은 물론, 당분간 항공요금 인하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8일 운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항공운송면허(AOC)를 재취득했다. 이스타항공은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스타항공은 기재 및 노선, 채용, 안전 투자 등이 담긴 이스타항공의 5개년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3개의 B737-800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연내 항공기를 10대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