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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컨테이너직접운수사업자협의회는 최근 호소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에 현장 실상이 많이 배제돼 있다며 시장 수급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만이라도 기존 안전운임제를 유지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세계경기가 회복되고 수출입 물량이 증가해 과잉상태에 있는 운송차량과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룰 때까지 향후 3년간이라도 안전운임제를 유지하는 것이 화물운송시장에 안정을 기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라는 주장이다.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의 운임격차가 커지고 있다. 컨테이너선은 1000선이 무너진 반면 벌크선은 한달동안 세배가 뛰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주력사업에 따라 국내 해운사의 전망 역시 엇갈린다.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공항인 영국 런던의 히드로 공항 터미널이 31일부터 열흘간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에 가입된 1400명 가량의 공항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보안 검색 업무가 중단되며, 화물 처리에도 엄청난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우려된다. 히드로 공항측은 이들에게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도록 임금 10%인상을 제시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K-조선이 글로벌 무인 선박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력을 앞세워 가장 큰 경쟁자인 중국 업체들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의지다.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이 뒤늦게 미국 시장을 노크한 후발 주자 테무를 미국 법원에 고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중국 기업이 중국 기업을 미국 법원에 고소한 것이다.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쉬인은 일리노이 주 북부 지방법원에 테무가 인플루언서를 동원해 거짓과 사기로 쉬인 영업권을 침해했다며 소장을 제출했다. 이같은 마케팅 활동을 막아줄 것과 손해 배상도 주문했다. 그러나 테무도 정당하다고 맞서고 있어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알 수 없지만, 테무의 공격적 마케팅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

쿠팡이 일본 진출 2년 만에 시범 서비스를 종료하고 현지 이커머스 사업에서 철수키로 하면서 새 글로벌 시장 확장 계획이 주목된다. 일본과 함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던 대만 사업에 집중해 해외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미국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63.4로 전월 67.0에서 3.6 포인트 하락했다고 미시간 대학이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와 CNN 등에 따르면 미시간 대학은 이날 3월 소비자 신뢰도 지수가 4개월 만에 이처럼 저하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정부가 자국 양대 은행인 UBS의 크레딧스위스(CS) 인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UBS가 위기에 빠진 CS를 신속히 인수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1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프랑스 리서치업체 알파라이너를 인용해 2월 말 운항을 중단하고 항구에서 대기하는 컨테이너선 비율이 6.4%까지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1월 기록한 5%대에서 악화한 것이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2%대에서 3배 뛴 것이다.

미·중 대립 격화로 공급망 분리와 탈중국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이 보유한 특허 등 지식재산권이 이러한 움직임에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중국 법률에 따르면 공동 출원한 특허라 해도 중국인이나 중국 조직이 관련되면 중국 기술로 간주된다. 미국은 현재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수출 규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만약 중국이 대항 조치 차원에서 규제를 강화하면 공동 특허 기술이 사용된 제품을 중국 밖에서 개발 또는 생산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닛케이는 미국에 이어 일본과 유럽이 부품 조달 등과 관련해 탈중국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