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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인상했다. 애초 '빅스텝(한꺼번에 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것)' 전망이 많았으나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 사태로 금융 불안이 계속되자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 '베이비스텝(한꺼번에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는 것)'을 밟은 것이다.

쿠팡이 안전하고 편의성 높은 친환경 ‘전기 쿠팡카’를 21일 공개했다. 쿠팡은 수도권과 제주도, 부산 등 전국적으로 전기 쿠팡카를 늘리고 있다. 전기 쿠팡카는 제조사에서 쿠팡을 위해 특수 제작한 봉고 하이탑 모델이다.

"최신 DHL 글로벌 연결지수 데이터는 세계화가 역주행하고 있다는 인식이 틀렸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DHL 익스프레스 글로벌 CEO 존 피어슨(John Pearson, CEO of DHL Express)은 최근 발표한 2022 DHL 글로벌 연결지수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같이 지적했다.

7년 만에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최대 국적 해운사 HMM의 매각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매각 작업을 보조할 자문단이 늦어도 내달 초까지는 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해운업황이 불안정하다는 점은 최대 변수로 꼽힌다.

쿠팡, 컬리에 이어 롯데쇼핑도 지역 물류·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유통업체간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배송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줄여야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에 집중해온 대형 유통사들은 최근 잇따라 수도권 이남으로 눈을 돌려 전국구 배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마롯쿠. 최근 쿠팡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신조어다. 쿠팡이 전통의 유통 강자 이마트·롯데쇼핑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통 빅3’ 자리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연간 흑자전환도 가시권에 진입했다. ‘당일배송’과 ‘온라인’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유통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넣던 ‘메기’ 역할을 넘어, 이제는 판을 지배하는 ‘고래’까지 넘보는 모습이다.

한국이 글로벌 해외직구 시장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일부 해외 이커머스 기업은 한국이 '테스트베드'로 삼기 최적화한 나라로 보고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해외직구는 9612만건으로, 총액이 6조1000억원에 달했다. 2018년 3조6000억원 규모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성장 속도가 무척 가파르다. 관세청은 올해 국내 해외직구가 1억만건을 넘기고 총액도 6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3년 1월 항공산업의 출발이 좋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 여객 교통량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월의 84.2%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IATA는 1월 항공 교통량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제한 해제에 따른 효과가 100% 적용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불안정한 경제 속에서 거둔 성적이기 때문이다. 또 올해는 중국 시장의 해외여행 개방으로 항공산업의 회복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물가에 가성비를 좇는 소비자들 발걸음이 대형마트로 향하자 발빠르게 업계가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직소싱 능력을 키워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다량의 상품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친다.

도시가스 가격 하락에도 음식 등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한 달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