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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부산 끝에서 끝 50여km를 20여분 만에 주파하는 국내 최초 수소 철도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만 2조5000억원이 넘는다. 부산 도심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와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접근 교통망 확충,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을 놓는 대역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부산시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BuTX)’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는 지하로 이동하는 고속의 저탄소 친환경 수소 철도차량을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독일 철도교통노동조합 EVG와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는 오는 27일 0시부터 24시까지 조합원들에게 하루 총파업 명령을 내렸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에는 독일 전역에서 철도, 공항, 고속도로, 내륙항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등 6개주 근거리 대중교통 등에서 교통이 마비될 전망이다.

글로벌 종합상사 STX는 원자재·산업재의 B2B(기업 대 기업) 디지털 무역 플랫폼 출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랫폼은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플랫폼이 완성되면 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금속, 철강, 에너지, 친환경, 소재, 방산 등 원자재·산업재의 무역이 온라인에서 가능하게 된다. 또 유형의 아이템뿐 아니라 기술과 정보, 서비스 등 무형의 아이템도 거래할 수 있는 종합 무역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STX는 소개했다.

이마트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법인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 직소싱과 관련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이마트의 미국 시장 진출은 직접 진출이 아닌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법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해 현지에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현지화 전략을 구현하는 것이다. 기존 유통망은 그대로 흡수하면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자평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2일(현지 시간) 5년 내로 원료의약품(API) 최소 25%를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바이오기술·제조 전략 보고서를 내놨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것이다.

하이트진로가 대표 맥주 ‘테라(Terra)’를 이달 14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채널 가운데 하나인 로손(Lawson)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본 전역에 걸친 주요 판매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첫 국산 맥주다.

정부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맞닥뜨릴 가장 큰 난관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첨단 반도체용 생산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했다. 그러면서 중국 현지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제3국 기업인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에는 이 조처의 적용을 1년 유예한 바 있다. 허가 기간이 올 10월까지이기 때문에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

CJ대한통운은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 '내일 꼭! 오네'를 오는 4월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시행되며, 지리적 제한이 있는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적용된다. 내일 꼭! 오네는 판매자와 별도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오늘 주문된 상품을 내일까지 고객에게 확실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만약 내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으면 CJ대한통운은 판매자에게 우선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가 빠른 배송을 제공하는 '도착보장'에 소호몰과 스트릿몰 등을 추가한다. 앞으로 이용자들이 로드샵 패션 상품도 생필품처럼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 중인 지그재그 또한 직진배송을 확대하며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패션 분야 배송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식품기업들이 대(對) 중국 사업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몇 년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이나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 등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문제가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영업 상황이 더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