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해운 물류 뉴스

인천광역시는 지난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유정복 시장이 중국 웨이하이시위원회 옌젠보(闫建波) 서기를 접견하고, 한·중 지방경제협력 시범사업 추진 및 한·중 복합물류운송 사업과 관련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은 ‘인터파크커머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달 인터파크에서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새롭게 설립한 커머스 전문 플랫폼이다. 큐텐은 자사의 글로벌 역량은 인터파크커머스에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다소 주춤해졌다. 경기 확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경제 환경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아직까지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9로 집계됐다. 전월(52.6)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51.5)보다는 높았다.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전월대비 모두 상승하며 14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5.3% 상승 전환했다. 소비는 지난해 11월(-2.1%), 12월(-0.2%), 올해 1월(-2.1%) 감소한 이후 4개월만에 반등했다.

해운사 매물들이 M&A(인수합병) 시장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른바 ‘젊은 선박’에 대한 경쟁력 어필이 한창이다. 매각을 앞두고 ‘신상(新商)’ 선박을 차례차례 수혈하면서 원매자에게 투자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젊어진 선박 연한을 디딤돌 삼아 매각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자체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통해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을 추정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에 그칠 것으로 지난 29일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지표에서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으로 헤드라인 CPI는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8.5% 상승해 직전월 8.6%보다 누그러졌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2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5.6% 올라 직전월 5.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북미항로 운임이 약세를 지속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3월24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908.35를 기록, 전주 909.72 대비 0.2% 떨어졌다. 지난해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5109에 비해 82.2%, 1년 전인 지난해 3월25일 4434.07과 비교해 79.5% 떨어진 수치다.

태평양횡단 노선에서의 항공화물 운임이 3월 기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그동안 수요 위축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발틱항공화물 운임지수(Baltic Exchange Airfreight Index;BAI)는 홍콩을 기준으로 북미까지의 3월 시장 평균운임은 kg당 5.38달러를 기록해 전월 2워보다 9%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중국 본토를 출발하는 미국행 운임 역시 2월 대비 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직구, 역직구 수요가 늘면서 국내 택배업계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국내 이커머스는 물론 해외 이커머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규모 물류센터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 거래 플랫폼도 구축하는 등 100조원 이상 초국경 택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