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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자발적인 생산 축소를 깜짝 발표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이 세계 경제에 추가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미국 정부가 반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큐텐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자리 잡은 이후, 아시아 통합 시장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했다. 인접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사업을 확장한 데 이어, 2013년부터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도 직접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인도의 샵클루스를 인수하며 서남아시아에도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큐텐은 최근 들어 ‘역직구’라는 단어로 대체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셀러의 주요 개척 판로로 떠오르는 동남아에 최적화된 커머스 플랫폼이자 셀러별 최적화된 물류 솔루...

포스코플로우가 김광수 대표이사 주재로 물류 통합 및 혁신 프로젝트 협의체 회의를 열고 물류혁신 3대 프로젝트를 설정해 포스코그룹 통합물류망 구축에 돌입했다. 포스코플로우는 물류혁신 수행을 위해 7개 사업회사와 인력교류 및 내부 전담 조직을 구성해 '물류혁신TF팀'을 발족하고, 지난 2월 9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매월 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코그룹 사업회사와 철강 글로벌 통합 물류망 운영, 친호나경 미래소재 물류솔루션 구축, 친환경 연/원료 운송물류망 확보방안의 3대 혁신 프로젝트가 논의됐다.

이번 자발적 감산은 지난해 10월 OPEC+ 회의에서 결정된 대규모 감산 정책과 별도로 실행되는 것으로 총 감산 규모는 전 세계 수요의 3.7% 정도다. 앞서 미국 정부는 OPEC+ 회의가 열리기 전 사우디를 상대로 감산을 하지 말아 달라는 압박을 가해 왔다.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원유 판매 수익을 제한하기 위해 증산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직접 만나 증산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여객선 교통정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안여객선 157척의 운항 여부와 실시간 위치, 도착시간, 기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화물선에 탑승한 선원 등 우리 가족의 현재 위치를 알고 싶을 때는 해수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의 ‘우리가족 배 위치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우리 화물선(1300여 척)을 대상이다. 해운선사...

정부가 화물차 운송업에 수십년간 뿌리내린 ‘지입제’ 퇴출을 추진하는 데 이어 화물차의 탄력적인 공급을 제한하는 수급조절제 손질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년 전 도입된 수급조절제로 인해 화물차 기사들의 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지적 나오면서 개선하려는 것이다. 화물차 수급조절제는 차주들에게 일정 소득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화물차의 신규 공급을 제한하는 제도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화물자동차운수사업 공급 수준 산정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해 화물차 시장의 최근 현황을 반영한 새 공급 분석 모형을 개발하기로 했다....

미국 포드 자동차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니켈 처리시설에 45억달러(약 5조8천억원)를 투자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니켈 처리시설은 오는 2026년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포드는 연 200만 대의 전기차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원자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이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무역적자 행진은 13개월째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3월 수출액은 551억3000만 달러로, 작년 3월보다 1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이 월간 기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해운운임이 등락을 반복하며 여전히 900선에 머무르고 있다. ‘운임 하락설’이 업계 중론인 만큼,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올해 실적에도 경고등이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유럽의 3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고공행진 했던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이면서 각국의 긴축 기조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