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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4일 국토교통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한·중복합운송 시범사업은 화물차량을 카페리(car ferry)에 선적해 한국인천공항-인천항-중국웨이하이항-웨이하이 공항 구간에서 별도 하역과정 없이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은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화물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우리나라에 환적화물로 유치해 인천공항의 물동량과 물류산업 매출을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활용되는 트럭복합운송 방식은 화물을 실은 트레일러를 선박에 선적시키는 기존 복합운송 방식과 달리, 완성차가 별도의 하역절차 없이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방...

롯데면세점 제1·2통합물류센터는 연면적 기준 약 5만3737㎡(1만6284평)로 국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춘 만큼 위용을 자랑했다. 반입장에서 제품이 통관된 이후 보관과 한 고객이 주문한 여러 제품을 한 곳에 포장하는 ‘원패킹’과 보세운송 등이 한 번에 진행되고 있었다. 이곳에 보관된 제품은 인천공항점뿐만 아니라 시내점, 부산·제주·김포공항점 등 전국 각지로 다 배송되기 때문에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물류 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2006년부터 면세점 물류센터에 약...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 PME는 선박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는 통합 전력 관리 솔루션”이라며 “기존 시스템과 쉽게 연동이 가능해 대대적인 장비 교체가 없이도 바로 적용 가능하고 친환경 선박에도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PME는 선박 내 디지털 보호계전기와 차단기, 디지털 미터, 무선 온·습도 센서 등 전력설비 인프라 장비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대시보드 형태로 에너지 흐름·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선박 내 에너지 상태를 모니터링해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 기기를 파악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

HMM이 지난해 전 세계 주요 해운사 가운데 컨테이너 한 개를 운송할 때마다 얻는 세전이익(EBIT)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HMM이 연간 기준으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초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 컬리가 지난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3일 컬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컬리의 매출은 2조372억원, 영업손실은 2335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0.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8억원 늘었다.

대만 3대 선사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합산 영업이익 30조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각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개 선사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총액은 2021년 6159억대만달러(NTD) 5076억NTD에서 각각 16% 20% 신장한 7133억NTD(약 30조5000억원) 6077억NTD(약 25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덴마크 선사 머스크는 최근 화물항공 부문 머스크에어카고가 중국과 덴마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주 3회 정기편으로 시작된 이 서비스는 아시아와 덴마크를 연결하는 첫 항공화물편이다.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과 덴마크 빌룬공항을 연결한다. 머스크에어카고가 최근 도입한 보잉 767-300형 화물기 3대 중 1대를 투입한다. 머스크는 이번 빌룬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정기 화물편이 시작되면서 스칸디나비아, 북유럽,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연결하는 화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P모건자산운용은 현재 시장이 경기 침체 직전 일시적 랠리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밥 미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 분기의 일시적인 랠리에 기대선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셸 CIO는 2000년대 중반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많은 주요 은행이 파산하기 직전처럼 다음 분기에 위험 자산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의 수출이 급감한 것은 세계 경기 침체의 전조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수출이 급감한 것은 3월 초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의 수요가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4000억원대 흑자를 올렸다. 사상 최대 매출에 흑자전환까지 성공했으나 마냥 웃지 못하는 분위기다. 엔데믹으로 배달 수요가 줄고, 물가 고공행진에 경기 침체까지 더해지면서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배달업계 미래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