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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지난 1일 전망했다. 공사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시점은 23년도 1분기로, 이는 2020년 1분기 이후 11분기만의 성과이다. 특히 2020년 4분기에 2,97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회복세라고 할수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는 조사를 통해 3월 제조업 PMI가 46.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수치인 47.7보다 떨어진 것이며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로이터가 조사한 전문가 집계 예상치는 47.5였다. 또한 이번 PMI의 모든 하위 카테고리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50선 아래로 떨어지며 제조업 업황이 위축 국면에 빠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닫혔던 한·중 노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항공업계가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외항사뿐 아니라 국적사 역시 인천발 중국 노선 재취항을 늘릴 예정이다. 주요 항공사들은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예상되는데 중국 노선이 확대되면 정상화에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제27차 신기술·서비스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도가 컨설팅한 규제샌드박스 과제 '택배차 사고·고장 시 차량 대여 서비스' 과제가 실증 특례 승인을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택배차가 사고·고장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화물차량을 단기간 대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규제샌드박스란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월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택배서비스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스마트 물류, 수소사업, 사용후 EV 배터리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한 제2공항 물류단지에 물류센터도 짓고 있다. 스마트 물류의 경우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배송품을 전달하는 라스트 마일 배송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글로비스가 택배 사업에 뛰어든 이유로는 코로나19 이후 커진 택배 시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30일 유통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이하 SBTi)'에 가입했다. SBTi는 온실가스 배출로 발생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원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각 기업이 수립한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의 적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지침이 발표됐지만, 국내 배터리 업계는 여전히 “살펴봐야 할 것이 많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당장 현재의 생산 체계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내년부터 중국산 부품에 대한 규정이 까다로워져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또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일본이 우리와 유사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경쟁구도 심화’가 과제로 남게 됐다.이번에 발표되지 않은 ‘첨단제조기업세액공제(AMPC)’에 대한 세부안도 주목할 점이다.

지난 3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국내·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개선되면서 생산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외 판매의 경우 국내 완성차 5개사 모두 작년 보다 증가세를 보이는 등 호실적을 이어갔다.

공사는 한류 콘텐츠로 K-푸드를 접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유통되는 K-푸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외 유명 직구몰에 ‘역직구 한국식품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4분기 중국 ‘티몰글로벌’과 아세안 ‘라자다’에 역직구 한국식품관을 개설한 지 3개월 만에 국내 식품기업 114개사 입점, 방문객 21만명, 매출 6억원 성과를 냈으며, 올해는 일본에도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커머스업계가 '버티컬 커머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정 카테고리를 특화시킨 버티컬 서비스는 목적 구매고객의 유입률이 높다. 명품과 패션분야에서 시작된 버티컬서비스의 영역은 이제 뷰티·리퍼 분야까지 확장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