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해운 물류 뉴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전국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포장용 랩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이를 PCR(Post-Consumer Recycle) 기술을 통해 재활용 랩으로 만들어 CJ대한통운에 공급하기로 했다.포장용 랩(스트레치 필름)은 물류센터 및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데 사용된다. 대부분 폴리에틸렌(PE) 제품이다.LG화학은 이달 재활용 랩 1000롤 공급을 시작하고 CJ대한통운에서 추가로 수거되는 포장용 랩을 재활용해 공급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 친환...

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업계 주력 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주로 쓰이는 수산화리튬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지난해 87.9%(hs 2825.20)로 90%에 육박한다. 2018년(64.9%) 이후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특히 수산화리튬은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과 합성하기 쉬워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배터리는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구축하...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 축산물 불법 직구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농림당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9년 이후 400건에 달하는 불법 판매 사이트를 차단조치했지만, 허가받지 않은 축산 가공품이 여전히 무더기로 유통되는 형국이다. 광우병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축산물 관리 단속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역 대상물품 반입 사례가 늘어난 것은 해외 직구 열풍에 기인한다. 지난해 해외직구 규모는 9612만건, 47억25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해 건수...

해운사의 주요 매출원인 장기운송계약의 운임이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분기까지는 상대적으로 고운임이 이어졌지만 2분기부터는 신규 계약이 더 낮은 가격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해운사는 주로 1~2월에는 유럽, 4~5월에는 미국 화주들과 연간 계약을 체결한다. 패트릭 베르그룬드 제네타 최고경영자(CEO)는 "4~5월 미국 신규 계약이 체결되는 순간부터 (XSI가)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연초 체결됐던 (유럽 등) 계약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라고 말했다.특히 미국 계약을 앞두고 미국 경제가 좀처럼 회복하지 ...

국내 해운사들의 선대 규모는 벌크선이 가장 크지만, 매출의 과반 이상은 컨테이너 선박에서 나온다. 특히 국내 해운사의 컨테이너선 중 49%는 1만2000TEU(표준 컨테이너 크기 단위) 이상의 대형 선박이다. 해당 선형은 장거리 노선인 유럽과 미주 노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최근 들어 해당 구간의 운임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운항비용 중 유류비가 40~50% 정도를 차지하는데, 최근 원유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업계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라고 했다.

최근 정부, 지자체 구분 없이 드론 배송에 관심을 보이는 곳이 빠르게 늘고 있다. 상용화만 된다면 배달 시간, 인건비, 운송에 드는 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물건을 배송하는 시험이 이어지는 것이다. 관심은 커지지만 민간이든 정부 차원이든 실제 상용화 단계까진 아직 한계점이 많이 남아있다. 이날 피자 배달만 하더라도 별도의 이·착륙 포인트를 마련해야 할 뿐 아니라, 양쪽 포인트에 드론 관리자를 따로 배치해야 했다.아파트나 군부대처럼 애초에 드론이 이동하기 어려운 지역이 많다는 점과 항공·물류 ...

양사는 폐배터리 활용과 재처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자원순환 체제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폐배터리 순환 사업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발생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재료 값 폭등 등 문제를 해결할 친환경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광물은 채굴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 폐배터리를 파쇄하거나 분쇄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주요 금속을 추출해내면 원자재 부족에 따른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

이른바 글로벌 K 열풍이 물류 서비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190여개 국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회사 CK PAN ASIA(대표 이장원)가 전세계 물류시스템을 묶은 디지털 수출입 물류 시스템 '코브'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CK PAN ASIA에 따르면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코브는 전 세계 물류를 빠르고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클릭 한 번으로 선적 스케줄 확인, 견적, 선적 부킹, '카고트랙킹'(Cargo tracking)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지난 3일 Air France-KLM과 CMA CGM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서 최소 10년간 양사는 화물 전용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MA CGM 에어카고가 보유한 6대의 화물전용기와 AF-KLM의 6대 화물기 운항과 영업 마켓팅을 함게 시작하게 된다. 특히 CMA CGM 에어카고가 앞으로 추가 주문 도입할 예정인 8대의 화물기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항공화물 시장에 막강한 공급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해외 직구 거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알리바바 그룹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 공략을 공식 선언하면서 국내 해외 직구 시장 메기 역할을 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