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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국제유가는 오르는 반면 화물운임은 떨어지면서 항공·해운업계가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 영업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유가는 추가 상승까지 관측된다. 업계는 정체된 수요 탓에 비용 지출에 따른 손실을 피할 방법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금리 상승이 수출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무역은 이미 보호무역주의의 부활로 부진해진 상황에서 금리 인상과 금융 불안정이 더해져 올해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기동향을 가늠하는 미국의 3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 업황이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제조업 PMI는3년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제조업 PMI는 46.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3월 수치는 전월(47.7)보다 낮았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7.3도 밑돌았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이 티몬·인터파크에 이어 위메프를 인수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큐텐은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경영권과 모바일앱 소유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은 자국 항만뿐 아니라 일대일로(一帶一路, 60여개 국가를 육·해상 인프라로 연결하는 계획) 정책을 통해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다른 나라 항만에도 투자하면서 장악력을 높여왔다. 이밖에 '국가교통운수물류 공공정보 플랫폼(Logink)'이란 해운 정보 네트워크를 이용해 국제 물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는 점도 중국이 가진 해운 경쟁력의 단면이라고 FT는 덧붙였다. 세계 물자 이동의 80%가 이뤄지는 항만 시설을 중국이 장악하면서 제조·물류 기지 일부를 중국 외 다른 국가로 옮기려는 서방의 목표가 시련을 맞고 있다는 ...

작년 세계 항공화물은 1억 1,700만 t으로 전년대비 6.7% 감소했다. 세계공항위원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세계 상위 10대 공항의 항공 화물은 3,080만 t으로 전세계 항공화물의 27%를 차지했다.

코로나19(COVID-19) 기간 빠르게 성장했던 배달플랫폼 '쿠팡이츠'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업황 부진에 이용자 수도 고점 대비 1/3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업 초기 공격적인 쿠폰 발행으로 이용자 수를 크게 늘렸지만, 수익성 강화 기조에 쿠폰 발행을 중단한 영향이다. 쿠팡이츠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전략으로 반전을 꾀하려는 모습이지만 이용자 이탈은 계속되고 있다.

데일리펀딩이 쿠팡 셀러 전용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펀딩 쿠팡 로켓정산론'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으로 한도는 최저 500만원에서 최대 3억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7%다. 정산 주기가 길어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힘들었던 쿠팡 셀러에게 직전 주에 구매확정된 매출의 정산금을 매주 지급하는 선정산 서비스다.

월마트는 자동화 투자 확대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온라인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기존엔 직원들이 수동으로 제품을 운반하고 고객에게 전달했다면 앞으로는 자율주행형 지게차가 이 업무를 수행하는 식이 된다. 매장 자동화를 통해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도 경쟁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월마트는 발빠른 온라인 주문 처리를 위해 자동화 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해 왔다. 앞서는 식료품 로봇 회사인 '얼러트 이노베이션'을 인수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알파봇은 시간당 800개의 제품을 수거해 같...

CJ대한통운은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13485 인증은 바이오센서, 각종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전문 인증이다. 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인증획득을 계기로 기존 고객사에 더욱 고품질의 클린물류 서비스를 제공할것”이라 말하고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등 진입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성장산업군 물류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