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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낸 해운선사들의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1분기 해운운임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결과다. 다만 업계에서는 당장의 하락세보다도 코로나19 이후 형성되는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온라인 뷰티 시장을 놓고 이커머스와 패션플랫폼이 격돌한다. 과거 화장품은 눈으로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코로나 이후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엔데믹에 노마스크와 외출이 늘며 관련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비 0.8% 올랐다. 2월 1.9% 상승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가 3월 월 평균 배럴당 78.51달러로 전월비 4.4% 하락하는 등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환율이 1305.73원으로 2.8% 오른 영향이다. 계약통화 기준으로 보면 수입물가는 전월비 1.8% 하락했다.

부산 등 국내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지속적인 약세를 띠었던 유럽을 포함해 신흥 시장인 중남미, 아프리카와의 교역량 증가 등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부산, 인천, 평택 등 국내 주요 3개항은 수출입 물량 강세에 힘입어 올해 첫 물동량 반등에 성공했다.

HMM이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한 결과 탄소 배출량을 10년새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를 1km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2010년 기준 68.7g에서 2021년 29.05g으로 57.7% 감축됐다고 밝혔다.

CMA CGM, 하팍로이드, 에버그린 등 글로벌 선사들이 총 55억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40여척 발주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탄소감축에 대한 화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대형 선사들이 경쟁적인 발주에 나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글로벌 선사들은 누가 선박 발주에 나서면 뒤따라 비슷한 크기의 선박을 발주하는 등 경쟁관계를 지속해왔다"며 "최근에는 화주들의 '넷제로' 요구에 대응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말 태국 방콕에서 ‘제1회 아태 지역 지속가능한 해상연계성 포럼’을 개최한다. 매년 한 번씩 포럼을 개최해 아태 지역 국가들의 해운·항만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가 아태 해상포럼을 신설하는 것은 역내 회원국 간 협력 의제를 주도하기 위해서다. 세계 최대 항만 시장으로 꼽히는 아태 지역 국가들과 협력 사업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커진다.

배민스토어는 음식 외에 꽃·건강식품·편의점 상품 등 우리 동네 다양한 상품을 배달하는 퀵커머스다. 그동안은 CU·러쉬·정관장·스노우폭스플라워 등 대형 브랜드만 입점했으나 지역 중소상공인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예컨대 동네에서 서점이나 옷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배민 앱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주문받고 배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배달은 배민라이더스·커넥터가 맡는다.

세계 9위 규모의 캐나다 이커머스 시장이 장기간 이어진 팬데믹과 그에 따른 캐나다 내 소비자 행동, 소매업 사업구조 변화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사기관 Ecommercedb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이커머스 시장의 2021년 기준 전년대비 성장률은 세계 평균보다 8% 높은 수치인 26%로 약 538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조사기관 Insider Intelligence는 ‘캐나다 소비자 구매습관의 변화로 인해 이커머스는 캐나다 현지 기업의 필수가 됐다고 전하며 캐나다 이커머스 시장의 안정적인 성...

이커머스 업계가 유해상품 판매를 적극 차단하면서 착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플랫폼 내 유해 상품 난립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업체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서다.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유해상품 금칙어 설정, 모니터링, 판매중지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