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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다시 낮추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데에는 세계 경제 전망이 비관적으로 바뀐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회복하면 한국의 성장률도 덩달아 좋아지는 공식 역시 옛말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경고음이 커지면서 통화 당국도 ‘물가 안정’보다는 ‘경기 방어’로 무게 추를 옮기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월에 이어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3.50%로 두 번 연속 동결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6만9000명 늘었다. 월별 취업자 증가 폭(전년 대비)은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줄다가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4만9000명 줄어 3개월째 감소했다. 이는 2021년 8월(─7만6000명)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8개월째 감소한 영향이 크다. 제조업 외에 도소매업(─6만6000명), 건설업(─2만 명) 등의 취업자 수도 줄었다. 반면 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440개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 리오프닝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긍정적 답변은 절반에 그쳤다. 중국경제가 코로나 봉쇄에서 벗어나 정상화되고 있지만 대중국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중국 내에서도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지 않는 등 리오프닝 효과가 미미한 상태지만 생산 활동 정상화로 원자재 수요가 늘면서 원자재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2월 직진배송을 통해 발생한 거래액이 월 2천만 원 미만인 쇼핑몰 110곳을 대상으로 했다. 1년이 지난 올해 2월 해당 쇼핑몰들의 직진배송 거래액이 평균 4배 가까이(29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는 주문 당일 혹은 다음 날 도착하는 직진배송 특성상 고객들의 구매 전환율이 높게 나타날 뿐 아니라, 상품 수령 후 빠르게 등록되는 다량의 리뷰가 새로운 구매를 일으켜 거래액을 상승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서 영업 중인 주유소는 1만988개로, 2021년보다 198개 줄었다. 10년 전인 2012년을 기준으로는 1800여개 주유소가 사라진 것이다. 국책 연구 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40년까지 8000개의 주유소가 영업을 멈출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GS칼텍스를 비롯한 정유회사는 주유소 거점을 활용하는 신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2018년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와 손잡고 론칭한 C2C택배 서비스 ‘홈픽’이 그 예시다.

엠로는 방대한 양의 구매 관련 데이터 자동 분류, 최적의 부품 구매 단가 및 제품 판매 가격 추천, 지능형 수요 및 재고관리, 시황성 자재 가격 변동 추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기업들이 구매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에쓰오일, 한화건설, 대상, 풀무원, 케이카(K-Car) 등과 함께 구매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1일 천안 글로벌러닝센터, 13일 경주 현대차 글로벌 상생협력센터, 19일 기아 AutoLand 광주 교육센터에서의 일정을 포함해, 다음 달까지 1차 협력사 360여 개사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증진을 위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탄소중립 개요 및 대내외 동향’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이론 및 실습’ ▲‘탄소 정보 공개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물론, 실제 데이터를 입력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에이치라인해운이 노후 건화물선(벌크선)을 재활용 업체에 판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자동차운반(PCTC)선의 매출 비중을 늘려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운임지수의 폭락에 따른 해운업계의 수익성 악화 우려에 대응하려는 의도가 깔렸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는 올해 컨테이너선 해체 규모가 35만 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코레일은 원활한 시멘트 수송을 위해 지난달 수도권 3개 열차에 대한 운행횟수를 주 16회에서 21회로 늘렸다. 또 시멘트사는 자사 소유의 사유화차 중 안전 운행에 문제가 없는 차량을 선별,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올해 안에 345량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100량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1200량에 달하는 화차를 새로 제작ㆍ투입해 수송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1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물류 디지털 기업 5개사와 수출입기업 물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업은 밸류링크유, 케이로지, 씨에어허브, 셀러노트, 컨가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