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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K-컨테이너종합운임지수(KCCI)가 23주만에 상승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7일 KCCI가 전주에 비해 51포인트 오른 126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7일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13개 항로 컨테이너운임을 기준으로 발표한 첫 KCCI는 2892였다. 이후 지난 10일 1218까지 22주 연속하락한 끝에 첫 반등이다. 선사들의 공격적인 공급조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북미항로 운임이 대폭 상승했다.

국적 해운사인 팬오션과 천경해운이 HMM이 철수하는 동남아항로에 운항 선사로 참여한다. 두 선사는 다음달부터 고려해운과 손잡고 우리나라와 베트남 태국을 잇는 한국·태국익스프레스(KTX)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 상한선을 배럴 당 60달러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17일(현지시간) 나왔다. 로이터는 이날 G7 관계자를 인용해 "국제 원유 가격이 올랐고 러시아의 수익을 제한하기 위해선 가격 상한선을 낮춰야 한다는 일부 국가의 요구가 있었지만 G7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배럴 당 60달러 가격 상한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 지수인 TAC Index는 최근 데이터를 통해서 이번 4월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전 세계 항공화물 운임이 43.7% 하락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노선별 운임 지수를 표시하는 발틱항공운임 지수인 Baltic Air Freight Index BAI 00은 4월 10일 기준 (-)5.8% 하락했는데, 지난 12개월중 운임 하락세는 (-)43.7%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및 국내 항공 정비 전문 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STK)’와 IAI가 보유한 보잉 B777 화물기 개조 사업의 투자 유치 실시협약(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인천공항이 IAI의 첫 해외 개조 생산기지가 되며 2025년 개조 화물기를 처음 출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현재 26개 도시, 40개 노선을 운항하며 지난 1월 1일~3월 31일까지 9413편을 운항해 155만9670명을 수송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1만2433편 운항·209만439명 수송) 대비 각각 75.7%, 74.6% 회복했다.

중국조선업협회(CANSI)는 최근 CMA CGM이 중국선박그룹(CSSC)에 컨테이너선 16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사용하는 2만3000TEU급 4척 등 총 16척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된 선박들이다. CSSC 자회사인 장난조선과 다롄조선이 12척을, 후둥중화조선이 4척을 각각 건조한다.

팬오션이 오는 5월 10일부터 자사 선박을 투입해 신규 베트남/태국 서비스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기존 고려해운과 HMM이 공동운항하던 동 노선에서 HMM이 철수에 따른 것으로 팬오션과 천경해운이 각각 자사 선박을 투입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서부 롱비치와 LA항만의 부분적 파업으로 운임이 올랐다”며 “선사들이 다음달부터 태평양 횡단 기본운임을 FEU당 500달러에서 600달러 인상을 추진하는 것도 운임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에이블리는 월간 손익분기점(BEP) 돌파를 기점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아시아·북미 등 다수 국가로 판로를 넓히고 글로벌 서비스에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BM)을 적용할 계획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과거 플랫폼들의 과제가 수익성이었다면 이제는 해외 진출 전략이 핵심”이라며 “이커머스에서 수익성을 갖춰 글로벌에 진출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사례가 전무한 만큼 에이블리의 행보가 글로벌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