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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정부는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20.8.6)를 통해 코로나19로 우리사회는 ‘비대면·원격사회로의 전환’, ‘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자국중심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스마트화 가속’, ‘위험대응 일상화 및 회복력 중시 사회’의 4가지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했다. 이 환경변화에 의해 우리사회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헬스케어, 제조, 교육・문화, 정보보호, 교통・물류, 방역, 에너지・환경, 디지털 기반 등 8대 영역 30대 유망기술을 발굴해 중점 연구를 하고 있다. 교통・물류 영역...

중국 코스코의 자회사인 홍콩선사 OOCL은 세계 최대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을 추가 발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5척을 발주한 지 7개월 만이다. 이로써 OOCL은 아시아-유럽항로에서 1개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운항하는 데 필요한 2만3000TEU급 선단을 모두 확보했다. 조선소는 계열사인 난퉁코스코가와사키조선(NACKS)과 다롄코스코가와사키조선(DACKS)으로 낙점됐다. NACKS에서 3척, DACKS에서 4척을 나눠 신조하게 되며, 납기는 2023년 7~9월부터 1년이다. 선가는 NACKS에서 짓는 3척이 1억...

8일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수출 물량이 몰려 있는 미주 항로에 대해 내년 2월까지 매월 1척 이상의 국적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HMM(현대상선의 새 이름)이 현재 동남아 항로에 배치하고 있는 4∼5천TEU급 선박과 SM상선의 3천TEU급 선박을 투입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주항로 물량에서 국적선사가 차지하는 비중인 적취율을 2017년 한진해운 파산 이전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국적 선사와 장기계약을 확대하는 화주에 법인세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더 많이 제공...

해운업계와 국내 수출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해운업계는 주요국 경기가 회복되면서 물동량이 늘고 운임이 올라 이례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수출 기업들은 배를 구하지 못해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공급이 빠듯해지자 운임료마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MM(011200)의 2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19항차 연속 ‘만선’을 기록했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만해도 해운업계에서는 HMM이 대선단의 화물을 다 채우지...

4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최한 ‘2020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에서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장은 “과거에는 기업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시황이 올라갈 것인지 떨어질 것인지 수급이 증가할 것인지 줄어들지, 혹은 심리 변수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등으로 판단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정보의 양과 변수가 매우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내가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빨리 정보를 입수하느냐가 정보력의 기본이었지만 지금은 정보의 핵심을 파악하고 처리, 분석하는 것까지 병행돼야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

해운사가 화물량에 맞춰 운항 컨테이너선을 결정하는 ‘뉴노멀’(새로운 규범)이 최근 컨테이너 해운 운임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 컨테이너 해운 운임의 경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라르스 젠슨(Lars Jensen) 씨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 최고경영자(CEO)는 4일 오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마리타임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씨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중국발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의 전년동기대비 상...

Hong Kong’s Orient Overseas Container Line (OOCL) has entered into shipbuilding contracts with two yards belonging to parent, Cosco, for the construction of seven 23,000 teu mega containerships. Three of the vessels will be built at Nantong Cosco KHI Ship Engineering (NACKS) and the other four at...

부산 인천 광양 등 국내 주요 3개항의 3분기 물동량은 여전히 하락곡선을 그렸다. 다만 대규모 중국발 물량이 풀리기 시작한 3분기 막바지에 일시적으로 회복세를 띠었다. 9월 한 달 물동량만 놓고 보면 6개월 만에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인천항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3분기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705만TEU를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입과 환전 물동량 모두 여전히 하락세를 띠었다. 수출입 물동량은 2.3% 하락한 404만TEU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와...

The world’s largest carrier, Maersk Line, hopes to capitalise on a historic moment in the container industry’s development to pull off a fundamental shift in the way shippers and carriers meet to discuss long-term contracts. With freight rates at record levels in nearly all trade lanes, the next...

“2023년 거래액 20조원, 업계 1위를 달성하겠습니다.” 전통 유통 강자 롯데쇼핑(023530)은 올해 4월 말 7개 유통 계열사를 통합한 온라인몰 ‘롯데온(ON)’을 선보이며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롯데의 지난 6개월간의 e커머스 진출기를 점검한 결과 월 실사용자수(MAU)는 쿠팡의 5%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규모 할인 이벤트인 ‘롯데온세상’으로 고객을 유인하고, 오프라인 점포를 온라인 물류 시설로 전환하는 등 온라인 중심으로 체질개선을 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