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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덴마크 머스크가 아시아-북유럽 양방향 복합운송서비스를 주 2항차로 강화했다. 머스크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위클리 해상·철도복합서비스를 두 배로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상에서 선복을 구하지 못하는 화주가 늘어나면서 아시아와 유럽 간 철도 운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머스크는 화주들의 공급망에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해상과 철도 운송이 결합된 AE19 서비스를 주 2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컨테이너 회전이 안 됩니다. 직원들은 출근하자마자 전날 부산신항 터미널 선사별로 컨테이너를 조사하거나, 각 배가 접안하는 시간을 체크해 새벽부터 스탠바이 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구하기 전쟁’이라고 보면 됩니다.”(경남지역 수출업체) 북미 유럽지역 수출품 급증에 따라 화물 해상운송에 필수적인 컨테이너 박스(이하 공 ‘컨’)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수출업체들은 배를 구하지 못해 수출품을 보내지 못하는 선복 부족과 해상운임 급등에 이어 공 ‘컨’ 부족 사태까지 겹치면서 삼중고를 겪고 있다.

LG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판토스가 뜻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판토스가 주장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끊김 없는 육·해·공 물류 네트워크)가 빛을 발한 것이지만, 최근 해운 운임 급등으로 인한 반사 효과와 운(運)까지 따라준 결과다. 판토스는 LG그룹 계열 분리의 축으로도 떠오르고 있어 더 눈길이 쏠린다. 16일 물류 업계에 따르면 판토스는 올 1월 시작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급행 화물 운송을 현재의 주 3~4회에서 매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주1회 목표로 ‘블록 트레인(Block Tra...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해상물류 부문의 스마트 기술 도입은 무인 자동화 항만에 이어 데이터 기반과 인공지능(AI) 등의 최적화를 통한 생산성과 효율성 그리고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외 선진 항만인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은 1990년대 중반부터 항만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마스블락터(Maasvlate) 2에서 운영 중인 터미널은 모두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었다. 특히 화물 운송․관리 효율화를 위해 항만 내의 모든 시설물과 물류 장비를 디지털로 트윈화해 효율적 관리를 진행하고...

LG유플러스가 물류 창고를 '같이' 쓰는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만든다. LG유플러스, 하나로TNS, 신세계건설, 보우시스템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경기반월시화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플랫폼은 산업단지 내 물류 자원을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물류체계다. 지금까지 물류 관리를 위해 기업별로 모든 설비를 갖췄던 것과 달리, '창고', '무인지게차', '물류로봇' 등을 '공유'함으로써 비용과 효율을 높이는 혁신 모델이다. 예를 들어, 기업에서 ...

모든 환경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업의 규모와 경험, 자원 같은 요소들이 넘어설 수 없는 절대적인 요소로 인식되지 않기 시작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등장과 그들의 거침없는 약진은 게임의 규칙이 기존의 자원 싸움에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경쟁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물류업계의 스타트업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는 오프라인 거래 중심의 기존 물류 비즈니스를 온라인 거래와 결합된 디지털 물류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컨테이너 ...

카카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분기 매출 1조,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포털과 메신저 외에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 및 사업영역 모두 폭풍 성장 중이다. 코로나19 여파에 메신저 및 포털, 콘텐츠 등 플랫폼 강자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잇단 성공에 김범수 의장은 8조원에 달하는 자산가가 됐다. 10여명도 채 안되는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카카오는 현재 96개 계열사를 거느리는 IT업계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금융, 콘텐츠, 모빌리티 등 주요 플랫폼 계열사들은 잇달아 상장을 준비 중이다....

LG그룹의 종합물류기업 판토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가 상황에서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작년의 전체 이익을 뛰어넘었다. 해운·항공 분야의 물류 대란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360여 곳에 거점을 둔 촘촘한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한 판토스의 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LG상사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552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의 실적을 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5%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분기 ...

우리나라 택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유연화, 물류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택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이같이 밝히고 택배업 주요 현안을 '3P(People, Place, Price)'로 요약했다. 3P는 '인력(People)', '물류시설(Place)', '택배요금(Price)'을 가리킨다. 인력(People) = 택배 상·하차 작업 등에 외국인 고용 허가 및 인원 확대 택배 서비스는 주간에 집하된 화물을 다음날 배송하기 위해 당일 야간에 물류터미널에서 인력으...

The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UNCTAD) has issued its Review of Maritime Transport 2020 report. Contained in the 146-page publication, UNCTAD is projecting the volume of international maritime trade will fall by 4.1% in 2020, recovering next year to expand by 4.8% in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