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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디지털화는 국가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더 이상 선택적인 요소가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중심의 생활이 점차 일상화됨에 따라 디지털로의 전환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판 뉴딜의 주요 전략 분야 중 하나가 ‘디지털 뉴딜’인 것도 바로 이러한 점을 방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물류업계 역시 디지털화로 인해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많이 늘면서 운임이 뛰는 것은 물론이고 컨테이너 박스마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컨테이너 박스가 부족하자, 글로벌 선사들은 미리 컨테이너 박스를 발주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4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박스(FEU) 신조가는 5500달러(약 610만원) 안팎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00달러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8.7%가량 올랐다.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박스(TEU) 역시 1년 사이 800달러 이상 올라 2500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올...

해양수산부가 ' HMM ·SM상선·남성해운'을 우수 선주로, ' 현대글로비스 · CJ대한통운 ·주성씨앤에어'는 우수 화주로 선정했다. 해수부는 첫 번째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을 이 같이 선정하고 20일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사와 화주 간 상생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선정시 ▲항만시설 사용료 및 접안료 감면 ▲항만배후단지 입주 및 친환경 선박 전환지원 등 정부사업 가점 ▲수출입은행·해양진흥공사 등 정책금융 금리 혜택 ▲해운법상 외...

미주지역 해운운임 상승세 지속에 따른 해운과 항공 전방위 운임 상승으로 국내 수출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중동·동남아 해운운임까지 급등세를 나타내고 항공운임 상승세도 지속되면서 비용증가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대비 80.99포인트 상승한 1938.32를 나타냈다. 이는 2009년 10월 처음 SCFI를 집계한 이후 최고 수치다. 특히 미주 지역 물동량 증가에 따른 운임 상승세로 선박이 몰리면서 그동안 상...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일상과 비즈니스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프(if) 카카오 2020' 행사에서, 업무 메신저인 '카카오워크'에 AI 및 검색 기술을 결합하고, 내년부터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앞세워 클라우드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본사의 AI 랩을 기반으로 출범했고 모든 서비스에 있어 AI를 핵심 기술로 삼고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보유하고 있는 AI 기반 엔진으로 기업들이 각자 상황...

전국 항만에서 처리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물동량 감소세가 상당 부분 회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주·동남아 항로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249만2000TEU로 전달(234만TEU)보다 6.4%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9월 3.2%, 10월에는 0.1% 각각 증가했다. 수출입은 전년 동월(140...

해운업계가 코로나19 파고를 넘어 3분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미중갈등,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4분기에도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운업계가 운임 상승으로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HMM(011200)은 3분기에 277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지난 2010년 8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 실적을 냈다. 직전 분기(1387억원)와 비교하면 무려 99.8% 뛰었다. 운임이 크게 오른 덕이다. 해상 화물 운임 동향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 종합지수(SCFI...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산업의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0)이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인천에서 처음 개최되는 해양 국제콘퍼런스인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인천항은 동북아시아의 핵심 국제무역항이자 다가올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선도할 화합의 출발지"라며 "올해 처음 열린 인천국제해양포럼이 해양산업 번영과 해양생태계 보전의 미래로 나아...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3분기 실적발표에서 글로벌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는 머스크가 수요 증가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켰으며 현금 유동자산은 15억달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해상 게이트웨이 터미널 운영이 감소하면서 떨어진 1.4%의 수익이 물류 및 서비스 등 매출이 11% 증가에 힘입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고 설명했다.

해운업계가 운임 상승과 저유가 호재로 실적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인해 해상운임 강세와 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컨테이너 선사들이 실적에 돛을 달 것으로 보인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185억원, 영업이익 2771억원을 기록했다. 10년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다. SM상선도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SM상선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운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