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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Alibaba Group’s Cainiao launched a container booking service for air and sea freight on Thursday, and said the move was in response to a global shortage of shipping containers that had pushed cargo costs to record highs. The logistics firm that underpins delivery for Alibaba’s e-commerce marketpl...

지난해 국내 조선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혹독한 시련의 시기를 보냈다. 그나마 연말에 몰아친 수주로 일감 절벽에서 조금씩 벗어나며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 조선은 아직 얼음 바다에 있다. 조선업 구조 조정의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는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빅딜’을 매듭지어야 한다. 국내 조선 생태계를 떠받치는 중형 조선소들의 매각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생존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점도 큰 도전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전 세계적으로 냉동 전용 컨테이너 박스를 갖춘 선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운송·보관하는데 영하 수십 도를 유지해주는 냉동고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조건에 맞는 컨테이너 선박을 갖춘 운송업체만 가능하다. 현재는 의약품 운송 조건 등에 맞는 항공 위주로 운송이 이뤄지고 있지만 추후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운송이 확대되면 냉동 컨테이서 선박 박스를 이용해 선박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운업계 선박 운임이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박 공급이 일정 부분 회복됐지만 여전히 늘어난 물동량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운임이 계속 오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운업계 실적 호재가 올해에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885.00로 전주 2870.34에서 다시 14.6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1월3일 1022.72 대비 173% 상승한 수치로 1년 새 운임지수가 3배 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며 LNG 운반선 용선료·신규 수요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국내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9일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현물시장에서의 LNG 가격은 지난 12일 100만BTU(열량단위)당 19.70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6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계절의 영향으로 지난해 4월 2달러까지 떨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8개월만에 약 10배 급등한 것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국제 포워딩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차이니아오 스마트 로지스틱스 네트워크 (Cainiao Smart Logistics Network)'가 13일부터 중국에서 세계 50개국, 200개 항만에 대한 해상 컨테이너 화물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조건은 파격적이다. 해상 컨테이너 운임은 일반 시장가격보다 30-40% 낮다. 선적예약 확정도 2일 이내 최종 확정을 준다. 이는 업계 평균 1주일-1개월보다 훨씬 짧은 수준. 선적예약 확정 지연으로 상품...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이날 기준 2885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4.66포인트 올랐다. 최고치를 일주일만에 다시 경신했지만, 지수가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해운업계가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을 늘리며 ‘규모의 경제’ 구현에 나서고 있다. 국내 해운사인 HMM(011200)이 지난해 선제적으로 2만4000TEU(20피트 컨테이너선)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순차적으로 도입한 가운데, 최근 일본, 독일 등 해외 해운사들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잇따라 발주·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해운사 ONE은 최근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했다. 해당 컨테이너선들은 일본내 조선사들이 건조해 오는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환적화물의 안전운임제 고시가 수출입에 환적을 포함시키는 것이 통상적인 의미를 벗어나기 때문에 위법하고, 법률에도 명확히 규정하지 않아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 환적화물은 정부가 추진 중인 ‘안전운임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내 컨테이너선사들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 고시 취소 청구’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3부는 국토부가 공표한 2020년 적용 안전운임고시 중 특수자동차로 운송되는 수출입컨테이너 품목 안전운임(환적화물) 항목부분을 취소했다. 또 소송...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활황기를 맞은 컨테이너선 시장이 올해는 ‘상고하중(上高下中)’의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적체된 수급 여건이 해소되고 운임은 하향 안정화하겠지만, 코로나19 백신 보급 및 접종에 따른 경기 회복 등으로 급격한 운임 하락 등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87.31 증가한 2870.34로 집계,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