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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는 지난 26일 국제물류플랫폼 밸류링크유와 ICF 서비스 및 국내 화물운송 디지털화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ICF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 플랫폼 운영자와 셀러들을 위한 전문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통합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화물운송 산업의 디지털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센디는 밸류링크유에 전화 없이 할 수 있는 웹·앱 운송 신청, 실시간 운송 내역 및 현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화로 운송을 신청하거나 운송기록 및 현황 ...

국토교통부는 1월 26일 화물차 안전운임위원회에서 2021년도 화물차 안전운임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낮은 운임으로 과로·과적·과속 운행이 고착화되어 온 화물운송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화물차주 및 운수사업자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하는 제도이다. 제도 도입 당시 시장 혼란에 대한 우려가 있어 수출입 컨테이너·시멘트 품목에 한해 3년 일몰제로 도입됐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엔 유럽향이다. HMM이 급증하는 수출물량을 맞추기 위해 열 번째 임시선박을 띄운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노선에 이어 유럽 노선에도 첫 임시선박을 31일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유럽 노선 임시선박은 5000TEU(컨테이너 5000개 선적 가능)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다.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31일 부산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 3월 4일과 7일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2021년 이커머스 업계의 최강자는 누가 될 것인가. 뻔하지만, 흥미롭고, 또한 어리석은 질문이다. 한국의 이커머스 업계에는 절대 강자가 없다. 업체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을 자랑하며 파편화된 시장에서 경쟁한다. 산업간 경계가 무너진 상황에서 시시각각 이종의 침입자가 나타나고 있다. 언제고 경쟁우위가 뒤집히고 섞이는 상황에서 ‘순위’를 따지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물론 추산 거래액 기준으로 보자면 시장의 강자를 추릴 수는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쿠팡, 이베이코리아, 네이버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3강 구도를...

지난 19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용영향 점수(CIS)를 최고등급인 1등급(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세부 분야별 평가(IPS)에서 환경 2등급(중립적), 사회 2등급(중립적), 지배구조 1등급(긍정적)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세계 144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을 포함해 독일, 스위스 등 11개국이 ESG 신용영향 점수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최근 경영계에서 ESG는 새로운 흐름이다. 재계 주요 그룹의 총수들의 신년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ESG다. 특히 ...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기업 메쉬코리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으로 산지 직송 신선식품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여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부릉 트럭과 기존 이륜차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배송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며 ‘퀵보다 싸게 택배보다 빠르게’라는 슬로건에 맞춘 신개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든 서비스에 디지털 물류를 적용하여, 전통적인 물류와 차별화되는 ‘보이는 물류’를 지향하고 기존의 비효율적 물류 시스...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해바라기’에서 주인공 오태식(김래원 분)이 내뱉은 말로 지금까지도 많은 연예인들이 패러디를 하는 명대사다. 물론 이 대사는 새로운 삶의 희망을 다 앗아간 조폭들을 향해 내뱉은 사자후다. 글에 언급하려는 무신사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이 대사를 거론한 이유는 ‘무신사’가 패션계를 송두리째 장악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올 자도 없고, 견제할 만한 곳도 없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무신사의 독주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 ...

“지금 보이는 모든 건물의 기업들이 베스핀글로벌의 고객이 될 겁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최근 서울 광화문 거리를 걸으며 직원에게 한 말이다.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베스핀글로벌은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한 기업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디지털 전환의 물결을 타고 파죽지세로 성장하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관문’으로 우뚝 섰다. 이 대표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각종 연단에 올라 “10년 내 기업가치 20조원의 글로벌 회사로 키우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자신감의 원천은 경험과 비전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주요 항구의 물동량 처리 순위를 보면 부산항이 2199만 TEU로 6위를 기록했다. 상하이가 4330만 TEU로 1위, 싱가포르가 3720만 TEU로 2위에 올랐고 그뒤를 닝보, 선전, 광저우가 이었다. 부산에 이어 칭다오, 홍콩, 텐진, 두바이가 7~!0위를 차지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국가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중국의 항구가 10위내에 6개를 차지,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세계의 제조공장의 지위에 걸맞는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의 순위가 세계경제에서 한국의 위상을 ...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의 촉진과 미래 지능화 사회로 전환을 견인하고 있는 디지털 변혁의 시대흐름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은 핵심 기반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라 어떻게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목시켜 활용할 수 있을지 설명하는 '디지털 트윈의 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ETRI 홈페이지 지식공유플랫폼 성과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이란 현실 세계에서 실체를 갖고 있는 물리적 시스템과 기능 및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