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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한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참여국인 이탈리아가 올해 안에 탈퇴할 뜻을 나타냈다.멜로니 총리의 ‘탈중국’ 구상에는 대만과의 관계 개선 속내가 담겨 있는 것이다. 반면 독일은 유럽 3위 무역항인 함부르크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대한 중국 국영기업의 지분 투자를 최종 승인했다. 독일 정부는 이날 “올해 1월 함부르크 컨테이너 항만을 (국가 안보에 중요한) ‘결정적 사회기반시설’로 분류했지만, 중국원양해운(COSCO)에 24.9% 지분 참여를 허용한 기존 결정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무신사도 빠른 배송 경쟁에 뛰어 들었다. 구매 다음날 바로 도착하는 'PLUS배송'를 새로 내놓은 것.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도입한 PLUS배송은 고객이 평일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무신사 PLUS배송은 고객이 제품을 구입하고 실제 착용할 때까지 경험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에서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온라인 패션 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배송·교환·환불의 속도와 편리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18개 업체가 화물 육상운송을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도로 혼잡, 사고, 소음, 분진 발생 등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도 14만 톤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의 협약사업자로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오일뱅크, 현대글로비스, 일신해운 등 18개 업체를 선정하고 12일 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화물 전용 항공기 1대를 운용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2번째 화물 전용 항공기를 도입한다.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한편, 신규 노선 취항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도매 물가도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2.3%,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3월(2.7%)보다 축소돼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오름폭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를 하회했다.

올해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 시각)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9% 오르면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0%를 밑돌았다.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를 돌파한 이후 10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사인 현대LNG해운의 인수전에 '옛주인' HMM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현대LNG해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에 인수전 참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판매 상품을 미리 인접 국가 배송거점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사우디 리야드 공항 통합물류특구(SILZ)에 들어설 '사우디 GDC'는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 9개국에서 접수되는 주문의 배송을 맡게 된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125포인트 상승한 2509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서호주에서 철광석 선적 화물이 늘어나 역내 선복들을 소화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대서양 수역은 뚜렷한 상승 요인이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중국 해운물류회사인 시노트란스가 우리나라 부산과 중국, 극동러시아를 연결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