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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국내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온라인 쇼핑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의 성인남녀 7천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구매 비중은 51.5%로 오프라인(48.5%)보다 높았다. 쇼핑 카테고리별로 구매 채널이 달랐는데 반려동물용품(17.7%), 건강기능식품(17.4%), 디지털·가전제품(14.7%), 뷰티제품(13.3%), 패션잡화(12.9%), 여가·스포츠용품(12.4%), 패션의류(11.6%), 유아동용품(9.5%)은 오...

정부가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인 특수 가스부터 수급 불안시 국민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 같은 범용 상품에 이르기까지 185개 품목을 '공급망 안정 품목'으로 정하고, 70% 수준인 특정국 수입 의존도를 2030년까지 50% 밑으로 낮춘다. 경제성이 없어 국내 생산을 하지 않는 요소 같은 상품의 국내 생산 시설 투자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 분야 자립화를 밀착 지원하는 등 자립화 촉진에 정부 역량을 집중한다. '공급망 안정 품목' 중에서도 중국 등 특정국 의존도가 특히 높은 이차전지 음극재와 양극...

10여 년 전 니어쇼어링(Near-shoring)이란 말을 처음 들어본 듯하다. 니어쇼어링이란 생산 기지를 소비지 근거리 또는 소비지 인접국으로 옮기는 것을 뜻한다. 즉 미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을 먼 중국이 아닌 멕시코와 같은 인근 국가에서 생산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많은 공산품이 부산항을 거쳐 북미, 유럽 등으로 환적되는데 만약 니어쇼어링이 심화되어 탈중국 현상이 일어난다면 이는 부산항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수년 전부터 니어쇼어링의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뒤져봤으나 마땅히 니어쇼어링 현상을 뒷...

CJ대한통운이 '초국경 택배 사업'을 통해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초국경 택배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택배업계 부동의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은 최근 국내에서 쿠팡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과반이던 시장점유율은 올해 3분기 기준 30%대로 줄어들었다. 국제물류 분야는 상대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인천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에 오토스토어를 비롯해 첨단 설비들을 도입해 취급물량을 1.5배가량 늘렸다. GDC란...

남 김해시는 1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동북아 물류 플랫폼 정책세미나'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경제공동체 중심지인 김해가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최적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트라이포트(공항·항만·도로)와 연계한 복합물류 기반 구축과 배후 권역 개발 등을 위해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을 추진 중이다. 김해시는 이날 사단법인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연 세미나에서 시 핵심사업인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를 위한 사업 구체화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 전문가...

내년 해운업황이 선종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컨테이너선은 공급이 늘어나는 반면 수요는 줄어들면서 운임지수가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건화물선(드라이벌크선)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유조선의 경우 수급 개선이 진행 중으로 올해보다 나은 시황이 예상된다. 이석주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정보팀장은 6일 한국해운협회가 진행한 세미나에서 ‘글로벌 해운시황 동향 및 전망’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유럽연합이 내년 4월25일 이후 컨테이너선사 컨소시엄 독점금지법(경쟁법) 일괄 적용 면제(CBER) 규정을 폐지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활동 중인 3곳의 해운 얼라이언스(운항동맹) 중 2곳은 제도 폐지 이후에도 협력을 계속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강 HMM 컨테이너기획본부장은 지난달 24일 한국해사포럼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유럽 내 법무법인을 통해 4월25일 이전까지 자체평가서(self assesment)를 제출해 디얼라이언스(TA)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오션얼라이언스(OA)도 이미 (유지 계획을) 발...

물류IT솔루션 스타트업 엔터크론아이앤씨가 주력 플랫폼인 ‘코바스(COVAS)’를 앞세워 2025년까지 500여 곳의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부 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물류IT솔루션을 제공해 중소포워더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방종욱 대표는 45년간 물류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로 코바스 공급뿐만 아니라 SI(정보시스템) 사업과 FMS(운영시스템) 마케팅도 함께 진행해 수년 내 물류IT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4일 IPA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IGFC(Incheon Global Fulfillment Center) 컨소시엄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입주’를 위한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GFC는 세중해운(30%), 남성해운(25%), 우련티엘에스(25%), 아워박스(20%) 등 총 4개사로 구성된 사업시행법인이다. IPA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입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8월 선정된 IGFC 컨소시엄과 총 5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공동화주 물량 유치 및...

남성해운이 냉동·냉장(리퍼) 화물의 온도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개시, 친환경·스마트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성해운은 리퍼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한 IoT 서비스를 11월부터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리퍼 컨테이너에 IoT 기기를 설치한 뒤 데이터를 수집해 화물의 위치와 온도, 충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