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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 미국 항만 적체 현상이 심화되면서 운영가능한 공컨테이너의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해졌고 이에 따라 선사들은 한 번 운송에 더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는 중국항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한 선사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중국발 미국행 선박들이 국내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선박들에 비해 운임이 높다”면서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러한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글로벌 선사들이 비정기선을 중국으로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MCI는 냉장·냉동 컨테이너에 특화된 기업이다. 작년 매출은 37억8100만크로네(약 7000억원), 순이익 1억7400만크로네(약 300억원)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본업인 해운업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MCI 매각을 추진해 왔다.

세계 각국이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기)로 정책을 전환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미리 반영되는 가운데 투기적인 수요까지 붙으면서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북미 지역에서 허리케인 ‘이다’ 영향으로 생산 차질이 이어진 데다 오펙 플러스(OPEC+)도 예상보다 큰 폭의 감산에 합의하면서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3·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9.6% 늘어난 1조8278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분기 HMM은 역대 최대인 1조38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국내 근해선사들의 기항 중단 사례가 나오고 있다. 장금상선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잇는 펜듈럼항로인 상하이·도호쿠서비스(STS)에서 체선이 심각한 닝보항 기항을 지난달 말과 이달 중순께 각각 1항차씩 건너뛰었다. 아울러 우리나라 울산과 광양항도 같이 생략했다. 선사 측은 선박 운항 지연이 심해져 일정 관리 차원에서 중국내 적체가 심한 항구의 기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he number of container ships anchored off Shanghai and Ningbo has surged over recent weeks. There are now 242 container ships waiting for berths at countrywide. Whether it's due to heavy export volumes, Typhoon Chanthu or COVID, rising congestion in China is yet another wild card for the trans-P...

Maersk Line, responsible for 17% of the global container shipping market, has made its most significant step yet towards greater sustainability. he Danish company has ordered eight vessels – each with a nominal capacity of approximately 16,000 containers – that can run on green bio-methanol, indu...

The Philippines has become the latest to confront the constraints in shipping that occurred in 2021 by launching its own shipping service to the United States. A Philippine-registered vessel is departing for the first time in 45 years for a nonstop voyage to the United States transporting contain...

* 특히 주요 항만 내 혼잡 상황의 장기화는 운임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코로나19 검역 작업 등으로 선적·하역 작업이 지연되면서 선박이 항만에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는 곧 선사의 운항 횟수 감소→선박 공급 부족→운임 상승 등으로 이어졌다. 증권업계에선 전체 선박 운항이 1일이 지체되면 선복 공급량이 6.6%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추가 인상을 단행하기에는 화주도 각국 정부의 반발이 부담스러운 만큼 욕심보다는 지금의 강세를 최대한 오래 끌고 갈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4분기에도 운임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피크아웃을 피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