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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물류시장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빨리 배송하기 위해 업체마다 속도 경쟁을 펼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물류업체의 빠른 배송 경쟁에는 풀필먼트(Fulfillment)센터의 차세대 디지털 도입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물류기업의 핵심인 풀필먼트센터가 디지털을 도입해 스마트물류 시스템으로 진화하면서 ‘물류=창고’의 공식이 깨지는 것이다.

쿠팡에서 시작된 익일배송 서비스가 이커머스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와 잘 맞아떨어지면서 폭풍 질주하자 너도나도 배송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익일배송에 뛰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심사가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조건으로 슬롯(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을 내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보다 엄격한 조건을 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해운선사 머스크(Maersk)가 캐나다 심해 광물 채굴기업 메탈즈 컴퍼니(The Metals Company) 지분을 매각한다. 메탈즈 컴퍼니의 환경 파괴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배송 대기업인 페덱스(FedEx)가 발송인이 네트워크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송의 예상 탄소 배출량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도구인 '페덱스 서스테이너빌리티 인사이트(FedEx Sustainability Insights)'의 출시를 발표했다고 ESG투데이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1일 K-패션 수출 중개 플랫폼 '케이패션82' 사이트를 공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비롯해 중소 패션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출하량의 50%를 탄소제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철회했다. 아마존이 탄소 제로 배송 목표를 포기한 이유는 전자상거래 사업이 빠른 배송을 위해 대규모 차량 및 항공기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Hong Kong-headquartered blockchain platform Global Shipping Business Network (GSBN) has welcomed Ocean Network Express (ONE) as its latest member, joining founders such as COSCO, OOCL and Hapag-Lloyd as well as port companies including PSA and SIPG.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강화되는 해운업 환경 규제에 대비해 국내 선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탄소중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선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해 1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글로벌 저탄소 선박 정책 대응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 선사가 친환경, 저탄소 선박을 건조할 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친환경 선박 인증 등급(1∼4등급)에 따라 선박 가격의 최대 10%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최근 국내 2차전지 업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제품을 운송하는 물류 업체도 특수화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커 운송이 까다로운데, 물류 업체는 전문성을 높여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