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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내년부터 유럽연합(EU)가 탄소국경세를 도입하면 물류기업들의 ESG(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이 본격화될 거란 의견이 나왔다.

초대형 유조선(VLCC) 시황이 반등하고 있다.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6월30일자 중동-중국 운임지수(WS)는 54.73를 기록했다. 이 구간 WS는 장기간 30~40포인트 선을 맴돌다 지난달 50포인트대로 상승했다.

대만 선사 완하이라인은 현재 운항중인 아시아-북미 동해안 AA9 서비스를 개편해 이달부터 미국 필라델피아항을 추가 기항한다. 개편되는 항로는 2600TEU급 선박 10척을 앞세워 해운업계 최초로 아시아 항만과 필라델피아를 연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벌 포워딩(국제물류주선업) 시장이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 덩치를 키운 패션플랫폼은 새로운 시장인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국내 패션플랫폼 시장을 이끌며 현재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에 육박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진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브랜드, W컨셉 등의 해외 진출이 뚜렷하다.

패션 오프라인 유통의 리오프닝이 활발한 가운데 주요 상권 공실률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광화문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8.1%로, 1년 전보다 5%p, 강남 도산대로는 8.5%p 감소했다. 압구정(-5.7%p), 청담(-6.3%p), 테헤란로(-9.1%p)도 비슷한 상황이다.

국내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주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수주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절반 이상을 수주하기도 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외국적 선사인 CNC(프랑스 국적)·RCL(태국 국적)·PIL(싱가포르 국적)의 뉴 차이나 익스프레스3(NCX3) 서비스가 5일 인천항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NCX3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태국 등을 거쳐 베트남으로 향한다. 2500TEU(TEU는 20피트 표준 컨테이너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급 선박 4척이 투입되며, 연간 5만 TEU 이상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를 필두로 글로벌 물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삼성SDS는 삼성벤처투자펀드(SVIC)를 통해 미국 물류 스타트업 '비전(Vizion)'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 SDS는 지난 달 항공에 이어 해상 화물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차근히 다지는 모습이다.

SM상선은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PNS, Pacific Northwest Service) 기항지에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을 추가해 캐나다 및 미주 내륙항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