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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벌크 운임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팬오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발틱운임지수(BDI)와 중장기 계약 전략 등으로 지난 2분기 우수한 실적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항만공사는 13일 대우건설, SM상선 경인터미널과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터미널 운영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K-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MM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해운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5년간 15조원 이상 투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KSS해운은 8일 9만1000㎥급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가스아이보리>(GAS IVORY)호 명명식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신조선은 LPG(액화석유가스)를 운송하면서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으로, KSS해운이 국내 최초로 발주한 LPG와 중·경질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을 장착했다.

각 해운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글로벌 경기침체기 진입과 해운물류시장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12일, 토론을 진행했다. 전준우, 성결대 글로벌물류학부 교수는 최근 HMM의 컨테이너선 2척 최대 14년간 장기 용선 계약에 대해 "컨선의 용선료는 2005년에 비해 현재 약 2.5배는 높아진 상황이며, 지금은 글로벌 물류대란이 완화되고 있는 시점이며, HMM의 용선계약에는 불안요소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국선급(KR)이 코로나19 봉쇄 이후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유명 선사와 선급 계약을 하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선급은 자동차운반선(PCTC) 전문 공급업체인 이스라엘의 Ray Car Carriers의 7600TEU급 Car Carriers 2척과 그리스 다나오스의 4척 8000TEU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선사 나빅8(Navig8)의 MR 탱커 시리즈에 대한 선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3일, 국내 이커머스 맞춤형 아웃소싱 물류플랫폼 ‘물류통’이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 물류통은, 화주사와 물류사의 연결, 미들마일 운송중개 등의 서비스 분야와 물류 부자재와 친환경 패키지의 생산, 공급 등의 상품 분야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3일 통화정책방향결정 회의를 열고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를 연 2.25%로 올렸다. 통상적인 인상 폭(0.25%포인트)의 두 배인 ‘빅 스텝’(0.50%포인트 인상)에 나선 건 우리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역사상 처음이다. 앞서 4월, 5월 두 회의에서 0.25%포인트씩 잇따라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이번까지 세 차례 연속 인상한 것도 전례가 없다.

최근 SM그룹이 HMM 주식을 집중 매입, 3대 주주로 오르면서 HMM 민영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하지만 해운시황이 고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HMM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발행한 영구 전환사채(CB) 조기상환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민영화 작업에도 변수가 생기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표시광고법 위반 관련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쿠팡은 유료 회원인 쿠팡 로켓와우 회원에 같은 상품을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설명과 달리 일부 상품을 더 비싸게 팔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