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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최근 LA-롱비치항 항만 적체가 해소되면서 재고가 늘어나 일부 식품·자재 가격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의 사바나항의 적체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는 롱비치 항구에서 대기 중인 선박들이 선박적체 현상을 참지 못하고 동부 뉴욕항, 뉴저지항, 사바나항 등으로 항로를 바꾸게 되면서 이뤄진 영향도 있다.

역직구 시장이 뜨겁다. 주요 면세점은 물론 전자상거래(이커머스)까지 앞다퉈 역직구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중복 지마켓 해외직구기획팀장은 "글로벌 소비자들의 꾸준한 수요로 다양한 상품을 갖춰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한 콘텐츠로 젊은층의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해상운임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이른바 '피크아웃(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앞둔 상황)'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를 뒤집는 예측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국내 최대 국적해운사인 HMM(대표 김경배)은 10일 또 한번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커뮤니티 이용자 중심의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되면서 일부 택배사들의 물류 터미널도 침수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온라인몰들은 택배사 터미널의 침수 및 정전 등으로 상품이 배송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전 세계 제품 운송 중 80%는 바다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물동량 증가로 해운업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그만큼 탄소배출량도 늘고 있다. 해운업은 매년 11억t의 탄소를 배출하며 이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3%에 달하는 양이다.

Maersk has struck a $61m deal to acquire Danish project logistics company Martin Bencher Group.

지난 1년간 해운업계는 ‘슈퍼 사이클’이라고 불리며 역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해운업계의 호황도 이제 끝나간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일각에서는 이제 다시 업황이 정상화되려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어느 쪽이든 이제 고점은 지났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인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기업 아비커스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지난 8일 SK해운 장금상선 등 국내 선사 2곳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하이나스 2.0은 컨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현재 건조 중인 총 23척의 대형선박에 내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초고속 성장과 펀딩을 통해 1,000억 달러까지 기업 가치를 끌어올렸던 중국 온라인 패스트 패션 ‘쉬인(Shein)’이 4월 이후 3개월간 무려 300억 달러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블룸버그가 관련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