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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34만9천21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6만2천957TEU 대비 8만6천64TEU(6.8%) 늘었다. 물동량이 늘어났지만 증가한 화물 중 대부분은 공 컨테이너였다. 공 컨테이너 증가의 이유로는 해상화물 운임 하락이 꼽힌다. 운임이 하락하면서 빈 컨테이너를 인천항 인근 창고에 보관하는 비용보다 중국이나 동남아 등 수입화물이 있는 국가로 보내는 것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또 인천항은 중국과 동남아 등 상대적으로 가까운...

항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대표 항공 화물 운임 지수인 TAC 지수의 6월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킬로그램(㎏)당 4.92달러(643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다. 항공 화물 운임 하락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운 정상화와 함께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기업재고 증가로 물동량이 더욱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판매를 중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가품 판매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는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패션 업계의 경우 대기업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중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를 겨냥한 카피 상품이 쏟아지는데 소비자를 보호할 장치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제기되면서다.

최근 교역 상대국으로서 중국의 지위는 급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이후 대중 교역은 지난해 9월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월간 흑자 기록이 한번도 없다. 연간 기준으로 중국은 2021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국 순위에서 3위였다가 지난해에는 흑자가 대폭 쪼그라들며 22위로 추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중국이 최대 적자국에 올랐다. 국가별 통계가 집계된 5월까지 누적 수지를 보면, 중국이 -118억3천만달러로 사우디아라비아(-116억달러)를 제치고 적자국 1위이다. 우리나라 무역 역조의 단골 국가인 일본(-89억9천만달러)보...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에 국제해운 부문에서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국제해운 업계에서 화석연료 퇴출, 친환경 연료 전환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선언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아래로 묶자’는 파리협약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되지만, 중간목표가 미흡한 점 등 한계점도 지적되고 있다.

올 7월부터 호주를 시작으로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12개 국가를 대상으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도입이 확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시아에서 선도적으로 전자식물검역증명서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1년 미국과 2022년 뉴질랜드에 이어 올해 12개국과 상용화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내 수출입자는 검역본부 방문 없이 관세청 통관단일창구를 통해 전자식물검역증명서 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수출입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지난 3일(현지시간) 시작해 7일까지 영국에서 진행 중인 IMO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0)는 환경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2050년까지 50%(2008년 대비) 감축하겠다던 기존 목표를 두 배로 늘려 100%로 못 박는 내용의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NDC처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 2040년 중간 목표를 설정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주요 회원국 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2030년까지 40% ...

부산항 환적물량의 40%를 차지하는 타부두 환적화물 처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환적운송시스템(TSS, Transhipment Shuttle System)의 2차 시범운영이 진행된다.

지난해 항공화물 시장에 뛰어든 스위스·이탈리아 선사 MSC가 이탈리아 신생 화물항공회사 인수를 추진한다. 에어카고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MSC는 지난 2021년 설립한 알리스카고(Aliscargo)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협상과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7월5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50포인트 하락한 994로 마감됐다. 최근 벌크 시장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BDI는 6월5일 이후 한 달 만에 1000대 밑으로 내려왔다.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7월5일 기준 1만1070달러로 전일보다 207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