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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계속 누적돼 내년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을 상당 폭 인상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기·가스 요금 외에도 지하철 요금 등 공공 요금도 오를 가능성이 높아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지방자치단체의 지하철 적자분을 보전해 주는 내용이 빠지자 2015년 이후 8년째 동결된 지하철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 업계가 팬데믹 기간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라방)’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샵, CJ온스타일, 11번가, 위메프 등은 유튜브 쇼핑과 제휴를 맺고 라이브 방송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 쇼핑은 상품 판매를 시청하던 소비자가 영상에서 구매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 네이버, 카카오 라이브를 활용하던 브랜드 입장에서는 강력한 무기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컨테이너 운임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아시아에서 미국 서해안까지 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해상 운송비용은 1천400달러로 지난 7월(7천500달러)에 비해 20% 수준으로 급락했다.컨테이너 운임 하락에 대해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 측은 주요 항구의 적체와 컨테이너 부족 현상 등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던 요인들이 사라진데다가, 소비둔화로 해상 운송 수요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머스크는 내년 컨테이너...

25일 해운전문지 트레이드 윈즈에 따르면 올 들어 발주된 LNG선이 총 350억 달러 규모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록의 두 배를 넘어선 금액이다. 계약 척수로는 전세계에서 올해 최소 165척의 대형 LNG운반선이 발주돼 지난해 전체 발주량인 86척을 넘어섰다. 최근 20년간 연평균 LNG 운반선 발주량이 39척에 불과한 것과 비교할 때 독보적인 LNG선 건조 기술력을 지닌 한국 조선3사가 계약한 LNG선의 가격의 상승도 눈에 띈다.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 교역도 당분간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3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교역 지수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98.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기준으로 집계된 지수인 105.5보다 낮아진 것이다. WTO는 세계 각국의 방역규제 완화로 일부 서비스 분야는 업황 전망이 여전히 좋지만, 건설과 해운 등 분야의 위축이 전반적인 서비스 교역 둔화 전망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Following widespread criticism from a host of shipping heavyweights this week over its Carbon Intensity Indicator operations clause for time charter parties, international shipping organisation BIMCO has said it will take the advice onboard. The BIMCO CII clause has been developed to help addres...

Ships are backing up along the Chinese coastline as soaring cases of covid take out port staff. With China easing its strict zero-covid policies this month, hundreds of thousands of citizens have been struck down by the illness. Beijing continues to play down the number of cases, but local repor...

'계획된 적자'로 몸집을 불려온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흑자 기업이 나온 가운데, 비슷한 수순으로 급성장한 배달엡도 흑자 경영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11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5.5%로 전월(6.1%)보다 둔화됐다. PCE 물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다. 다만 미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가 최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고, 물가 역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한데다 일부 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23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 미시건대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자 상승세로 전환해 거래를 마쳤다.

우리 조선업계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대세가 된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선 수주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등 저·무탄소 연료 기반의 선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무탄소 연료 전환과 관련해선 초기에 개발된 기술이 시장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큰 만큼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