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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엔데믹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패션 플랫폼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유치와 흑자 전환 등 성과를 내며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 특수로 호황을 누렸던 이커머스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유독 패션 플랫폼 업계만이 흑자를 지속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SK에너지가 물류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굿스플로의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CJ대한통운의 6000억원 규모 미국 물류센터 투자가 현지에서 한미 간 파트너십의 긍정적 사례로 조명받고 있다.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중단을 선언한 이래 국제 곡물 가격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소맥(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식탁 물가 상승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단 진단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9월물 소맥(밀)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8.5% 급등한 부셸당 7.2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그해 3월에 기록한 14.25달러의 절반 수준이지만, 일일 8.5% 상승은 우크라 침공 이래 최대 수준이다.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 매물인 HMM(옛 현대상선) 매각 작업이 곧 시작된다. 매각공고가 나지 않았지만 직간접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힌 대기업만 6곳 이상이다. 게다가 그간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직접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인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물류그룹 차이냐오(菜鳥)와 산둥항구해운그룹이 한국·중국 간 전자상거래 배송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일일 고속선을 개설하기로 했다.연합뉴스는 18일 중국 매체 관점망을 인용해 신설 노선에는 주당 6척의 여객화물선이 투입되며, 산둥성 웨이하이항과 옌타이항을 출발하면 평균 13시간 만에 평택항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유엔과 튀르키예는 지난해 여름 우크라이나가 흑해 지역에서 식량을 수출하는 것을 허용하는 대가로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식량과 비료를 수출할 수 있게 하는 협정을 이끌어냈었다. 그러나 이날 러시아의 발표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허용해온 획기적인 협정은 끝나게 됐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모두 개발도상국들이 의존하고 있는 밀, 보리, 해바라기 기름 및 기타 저렴한 식품들의 주요 글로벌 공급국이다.

대한항공은 IATA 총회에서 '2050 탄소중립(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을 결의하고 다양한 탄소 감축 수단을 도입 중이다. 지속가능 항공유 (Sustainable Aviation Fuel·이하 SAF)가 대표적이다. SAF는 석유나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기존 항공유보다 2~5배 비싸지만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세계 각국 및 조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Transforming Energy Senario)’를 발표하며 구체적인 온실가스 배출 개선안을 산업에 제시했다. 이 시나리오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린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정책세미나’에서 해운업계 참석자들은 국내 D등급 이하 노후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는 데 연간 4조원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며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해운협회,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4개 기관은 친환경 선박의 원활한 확보 및 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