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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 국가와 기업에 대해 석유 및 석유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대통령령은 내년 2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석유 및 석유 제품 공급 계약에 가격 제한이 명시돼 있을 경우 공급이 금지되며, 대통령의 특별 허가가 있어야만 수출이 가능하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6일 안전운임제에 대해 일몰법 연장을 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또 지입 차량 ‘번호판 장사’부터 과적·장시간 운행 등 화물차량 운송 과정에 만연한 구조적인 문제부터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연휴 쇼핑기간 소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신용카드 마스터카드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9월 예상됐던 판매 증가율 7.1%를 웃돌았다. 당시 마스터카드는 조기 할인이 이뤄지며 연휴소비가 10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화물운송 물류 플랫폼 ‘고고엑스코리아’가 왓쓰리워즈와 주소 입력을 가장 쉽고 정확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제휴 협약을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고고엑스코리아는 앱을 통해 운전자 및 택배사 그리고 고객을 대상으로 왓쓰리워즈의 혁신적인 주소 입력 방식으로 위치 공유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고객의 경험을 향상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하고 함께 편리한 물류 산업을 구축할 것을 합의했다.

㈜브랜디는 지난 11월 창립 후 첫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브랜디의 흑자 전환은 지난 9월 하이버 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 이후 2개월 만에 브랜디, 서울스토어 사업을 포함한 실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수익개선 성과는 앱 전체에 도입한 AI 추천을 통한 구매효율 증가와 마케팅 효율 상승에 따른 비용 절감, 직매입 상품의 물류 원가 인하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광고 솔루션을 통한 신규 매출 성장 등이 주요 요인이다.

홈플러스가 네이버 함께 '네이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소비자가 네이버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선 식품과 간편식 등을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플랫폼과의 온라인사업 제휴를 점차 확대하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기반으로 퀵커머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가 대형마트의 새벽시간·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을 중심으로 꾸려진 ‘대·중소유통상생협의회’는 이르면 연내 대형마트 새벽시간·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 허용을 뼈대로 하는 상생안을 발표한다. 국무조정실은 현재 최종 상생안 발표 일정을 두고 막바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26일 필수 신고국가인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총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확대돼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노선들에 대한 시정조치안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양사 중복노선 중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 제한 우려를 9개 노선에 신규진입을 희망하는 항공사에 필요한 슬롯 이전 등을 통해 지원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전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가 최근 연중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호황을 누렸던 국내 해운업계 하반기 실적에 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관세물류협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SCFI는 지난 23일 전 주 대비 16.20포인트(p) 떨어진 1107.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6% 폭락한 수치인 동시에 무려 27주 연속 급락한 규모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해양환경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79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논의 결과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 제도 ▷국내산업계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현재 205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50% 목표를 탄소중립으로 상향하는 방안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탄소부담금, 배출권거래 등 경제적 조치의 도입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