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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케이뱅크와 손잡고 플랫폼을 연동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도모한다. 오아시스마켓은 27일 케이뱅크와 ▲공동 금융서비스 개발 ▲제휴상품 개발 등을 중심으로 두 플랫폼을 연동한 다양한 제휴 방안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국토부 장관이 인증한 물류 창고다. 첨단 물류시설과 운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친환경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새벽(0시∼오전 10시) 배송이 가능해지고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게 된다. 2012년 관련 규제가 시작된 지 10년 만이다. 다만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월 2회 의무휴업은 유지돼 ‘반쪽짜리’ 규제 완화라는 지적이 나온다.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슈퍼앱’ 변신으로 실적 반등 계기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해부터 슈퍼앱 변화를 꾀하고 있다. 배민은 핵심 서비스 음식배달 주문 중개를 기반으로 퀵커머스·라이브커머스·밀키트간편식·전국별미 등 푸드테크·커머스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OK캐피탈로부터 빌린 360억원을 갚지 못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4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해 내년 2월까지 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회사를 정상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채권양수도계약을 체결해 우선 계약금으로 36억원을 지급한 뒤 투자금이 납입되는 2월 안으로 324억원의 잔금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OK캐피탈 측이 '원샷 상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이 같은 채무 상환 계획이 뜻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1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전월 대비 0.4%포인트(p) 떨어지면서 반년 만에 3%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당장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따른다. 향후 공공요금 인상과 금리 수준에 따른 영향 등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화물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불러운 안전운임제 일몰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화물연대가 재차 연장 법안 연내 처리를 촉구했다.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처리와 안전운임제를 포함한 일몰 법안 처리에 합의한 지 나흘 만에 국민의힘이 약속을 뒤집었다”며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안전운임제 연장에 반대하며 과적·과로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안전운임제가 바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고 강조했다.

콜로세움(대표 박진수)은 크로스보더에 특화된 풀필먼트센터 ‘인천 영종 1센터’를 확장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콜로세움은 글로벌 풀필먼트를 위한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입 물류를 중점적으로 취급하는 인천 영종 1센터를 이지스자산이 운용하는 아레나스에 추가 확장했다. 신규 확장한 인천 영종 1센터는 인천공항과 항만이 차량으로 30분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통관절차를 수행하는 특허 보세창고 역할을 겸하고 있다.

유통가 배송전쟁의 무대가 이커머스 등 온라인에서 다시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커머스 업체 간 배송경쟁이 치열했지만 물류거점 확보, 물류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경쟁 강도가 한풀 꺾였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으로 구성된 대·중소유통상생협의회는 대형마트의 새벽시간·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 허용을 골자로 하는 상생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을 인수한 글로벌 해외 직구기업 큐텐(qoo10)이 인터파크 쇼핑 부문도 품에 안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큐텐과 인터파크 쇼핑 부문은 이날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분 매각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다. 인터파크는 쇼핑 부문을 내년 3월 1일자로 물적 분할해 큐텐에 매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