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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미국 월가의 대형 은행들이 올해 또는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를 예상했다. 침체의 '주범'은 지난 한 해 동안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로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개 프라이머리 딜러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0%에 해당하는 16개사가 '미국이 올해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일(현지시간) 올해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이른바 '빅3'의 경기 둔화로 인해 세계 경제가 더욱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미 CBS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했다. IMF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인플레이션 압박, 각국 중앙은행의 고금리 유지 등을 반영해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새해 이커머스 업계선 ‘빠른배송’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쿠팡 로켓배송에 대응해 네이버는 연합군을 만들어 빠른 배송과 도착보장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CJ대한통운이 카페24와도 손잡으며 제조업체들은 추후 자시몰에서도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빠른 배송을 보장받고 싶은 소비자 수요가 커진 결과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 에스아이앤엘㈜이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최초로 ‘스마트 물류센터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조선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10년여 만의 수주 호황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실제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는 지난해 수주목표를 나란히 초과 달성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239억5000만 달러 규모를 수주하며 목표액의 137.3%를 달성했으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역시 목표액 대비 각각 117%, 107% 초과 달성한 104억 달러와 94억 달러를 기록했다.

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주요 기관에 따르면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1%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재부는 1.6%, 한은은 1.7%,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8%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 경제 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했을 때는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0.8%),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8%),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5.1%) 등 대형위기를 맞았을 때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올해 경제가 ...

글로벌 해운운임이 28주 만에 소폭 반등하면서, 일각에서는 운임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 업계는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여전히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30일 기준 1107.55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46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3 유통산업 전망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소매시장이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코로나 이전보다 성장세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업체 등 유통업계는 2023년 소매시장 성장률이 전년 대비 1.8%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이어 선박용 엔진제조업체인 STX중공업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28일 조선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이달 중순 경 진행된 STX중공업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실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이 동북아 물류허브로서의 완성된 모습을 점점 갖춰가고 있다. 새만금 내 공항, 항만, 도로, 철도가 하나로 모이는 ‘육해공 트라이포트(Tri-Port)’의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는 동시에 조성 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새만금이 물류 거점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는 것이다. 물류 경쟁력은 환황권시대에 중심지 역할을 하는 데 갖춰야 할 필수 조건이다. 특히, 우량기업 유치 및 연관 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새만금 개발 사업의 성패와 직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