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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대형 항공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화물 운송에 주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항공 화물 운임이 급락하고 물동량도 줄면서 화물 운송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대형 항공사의 여객 회복세는 일본 노선을 앞세운 저비용 항공사(LCC)보다도 더딘 상황이다. 이로 인해 대형 항공사들은 여객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데도 수익은 오히려 악화하는 ‘수요 회복의 역설’에 빠질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수출 물류비 폭증으로 최근 협력업체와 대정부 호소문까지 발표한 르노코리아 자동차가 타개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정부와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 물량 감소를 막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르노코리아는 갑작스럽게 움직임을 재개한 세계 물류 탓에 부산공장은 자동차 수출에 애를 먹어왔다. 물류비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배 이상 올랐지만, 이 물류비를 주고도 수출 자동차를 실을 전용선을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해상운임이 사상 유례없이 치솟으며 활황세를 보일 때 높은 운임을 이끌어갈 수요 측면의 동력이 약하다고 지적하며 '닥터 둠' 역할을 해 온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한 조정기에 들어선 해운·국제물류 시장에서 선주와 화주들의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남 대표는 "공급과잉 시장에서 화주나 해운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한국해운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고민하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내 LNG 수요가 높아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이에 전세계 해운사들은 LNG운반선을 인도받으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LNG운반선이 해운사에 인도되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도 점차 커질 전망이다. 올해에만 전체 선복량의 7%에 해당하는 770만입방미터(CBM)의 LNG운반선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티몬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티몬을 인수한 큐텐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해외직구 시장의 강자다. 큐텐의 해외직구 파워를 이용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과 해외직구 시장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17개국에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큐익스프레스의 풀필먼트 역량으로 해외직구의 장벽인 국내 배송기간을 1주일 이내로 줄일 수 있었던 것도 주효했다. 최근 티몬은 큐텐과의 직구 상품 시너지를 더하기 위해 '티몬월드'를 개설했다.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 1.9%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한 것이다. 11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돌았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64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분기, 73)와 코로나 충격 시기(2020년 2분기, 6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RBSI는 작년 2분기 99에서 3분기 84로 떨어진 데 이어 4분기 73, 올해 1분기 64로 하락하며 3분기 연속 큰 폭의 ...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때 치솟았던 해상·항공화물 운임이 작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대표적 글로벌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3일 기준 1031.42로, 1주일 전보다 29.72포인트 하락했다. 항공화물 운임도 작년 하반기부터 급락하고 있다. 이달 중순 기준 항공화물운임지수(TAC)의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당 6.5달러로, 사상 최고치였던 작년 1월(12.7달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컬리는 자체 개발한 ‘보냉 종이 파우치’가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의 이커머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컬리의 이번 수상은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배송부분에서 수상한 보냉 종이 박스에 이어 2번째다.

이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금리 인상기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 금통위원간 3.5%와 3.75%로 절반씩 나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금통위에서 당분간(3~4개월) 기준금리 정점이 얼마나 될지에 대해서 금통위원 3명은 최종금리를 3.5%로 보고 그 수준이 도달한 후 당분간 영향을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라며 "반면 나머지 3명은 최종금리가 3.75%도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자는 의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