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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美 12월 생산자물가 6.2%↑…전월대비 0.5%↓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점차 꺾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또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해 전보다 6.2%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상승률보다 1%포인트 넘게 낮아져 최근 9개월 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고, 전월 대비로는 0.5% 떨어져 코로나 대유행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물가지수가 7,9%, 식료품 물가지수가 1.2% 급락해 전반적인 물가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배달 대행 매출 1위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인수에 종합 물류기업 국보가 참여했다. 앞서 hy(한국야쿠르트)와 유진그룹도 인수에 나서면서 '부릉' 인수를 놓고 삼파전이 진행될 양상이다. 투자은행에 따르면 최근 국보는 메쉬코리아에 인수의향서(LOI)를 보냈다. 인수대상은 메쉬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유정범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약 141만주, 21%이다. 국보는 NVC파트너스 등과 컨소시움을 구성할 예정이며 OK캐피탈의 채무 360억 원을 국보로 양수받고, 700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메쉬코리아 경영을 정상화시...

경기 침체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미국인들이 연말 성수기 시즌에도 소비를 위해 지갑을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8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0% 감소에 이어 2달 연속 1%대 감소다. 당초 11월 소매 판매는 0.6%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이날 1.0%로 하향 조정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물류 자동화 토털 솔루션 기업 아세테크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전날 '카카오i 라스 LAB(AI 기반의 물류) 곤지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 광주시에 카카오 i 라스 LAB 곤지암(연면적 5천157㎡)을 개장하고, 이를 통해 물류 데이터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환경을 마련해 화주(판매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AI 기반 물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꼽히는 보잉사 B737-8 기종 도입을 통해 친환경과 노선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1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B737-8기종은 신형 엔진과 연료 효율에 최적화된 윙렛(winglet)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기존 운용 중인 동급 기종(B737-800) 대비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약 14% 저감하는 등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로 꼽힌다.

지난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를 계기로 화물운송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개선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안전운임제 개편 등을 두고 공청회를 진행한다.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YGPA)는 작년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 Vessel Speed Reduction program) 운영 결과, 전국 항만 중 여수·광양항의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은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해 항만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대상선박이 일정 속도 이하로 운항 시 항만시설사용료 등을 감면해 주는 제도이다.

핀란드무역대표부는 주한핀란드대사관과 함께 ‘핀란드의 대표 조선·해운 기술 기업 노스파워와 나파가 제시하는 해양 탈탄소화 솔루션’을 주제로 서울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핀란드의 조선 및 해양업은 2020년 기준 연 매출 약 117억 유로, 업체 수 1800개 이상으로 4만여 명이 종사하는 주요 산업 부문이다. 핀란드의 관련 기업들은 국제기구의 엄격한 환경규제 도입과 이에 따른 해운업계의 대응 전략에 앞서 디지털 및 친환경 관련 첨단 기술을 활발하게 연구·개발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화물기로 재미를 봤던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해 연말부터 화물기로 개조했던 여객기를 복원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분주합니다. 양사는 코로나 확산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말부터 바닷길에 정체된 해운 물류를 하늘길로 실어 나르며 매출을 크게 올렸습니다. 당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공급망 혼돈 영향으로 해운 물류는 동맥 경화 상황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뉴욕유가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센트(0.40%) 오른 배럴당 80.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올랐다. 해당 기간 상승률은 10.08%에 달한다. 유가가 8거래일 연속 오른 것은 2021년 2월 10일로 끝난 8거래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최고치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웃돈 것도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