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해운 물류 뉴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3%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6일(현지 시각)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최고치인 연 5.25~5.50%로 올라갔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가운데 한·미 금리 격차가 2.00%포인트로 벌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과 자금 유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fter two years of intense negotiations, the EU has agreed on the final rules for climate-neutral shipping, with the adoption of the so-called FuelEU Maritime initiative.

26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집계돼 6월(3.5%)보다 0.2%포인트(p) 내렸다. 이는 지난해 5월(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운임 하락 등 해운 시장 불황에도 올해 2분기 국내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의 창업 열풍은 쉽게 식지 않았다. 본지 자체 조사 결과 올해 6월 말까지 서울 부산 인천 경기도 등 국내 주요 지역에서 영업 중인 포워딩업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1개 늘어난 4608개로 집계됐다.

6월까지도 좀처럼 상승세를 찾아 보기 힘들었던 컨테이너 운임이 7월들어 아시아와 미국을 연결하는 태평양 항로를 시작으로 상승하고 있다.

동원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회사인 HMM 인수에 도전한다. 하림·JKL 컨소시엄에 이어 동원그룹까지 참여하면서 인수 경쟁이 예상보다 빨리 달아오르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최근 삼성증권에서 HMM 투자설명서(IM)를 받아 인수 검토에 들어갔다. HMM 인수를 물류사업 확대를 절호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올렸는데 2분기 흑자를 거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K-컨테이너운임지수(KCCI)가 일주일 전에 비해 36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한 24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컨테이너시황 전망이 여전히 어둡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해진공이 이날 발행한 주간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컨테이너운임시장은 '물동량 감소, 선복공급 증가' 구조가 이어지며 하방압력이 강하다. K-컨테이너지수보다 3일 먼저 발표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일주일만에 다시 하락하며 966.45를 기록했다.

HMM이 보유 선박 중 99%가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시행 중인 CII(탄소집약도지수, Carbon Intensity Index) 규제를 충족했다고 24일 밝혔다. HMM은 CII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CII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상반기 운항 실적을 기준으로 최근 인증기관인 한국선급(KR)에 검증을 의뢰했으며 한국선급은 온실가스 포털시스템인 ‘KR GEARs’를 통해 검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