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해운 물류 뉴스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화물운송 중개솔루션 '티맵 화물'을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화물운송에 필요한 견적·접수·배차·정산 서비스를 플랫폼 하나로 통합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했으며, 배차 성공률을 기존 90.4%에서 94%까지 높였다.

취임 초기부터 탈탄소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정책에 중점을 둘 것임을 천명했던 미국 바이든 정부가 2023년의 시작과 함께 친환경 물류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달 10일 ‘2050 운송수단 탈탄소화 계획(The U.S National Blueprint for Transportation Decarbonization)’을 공개했다. 오는 2050년까지 미국 전역의 운송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이 계획이 장기적인 글로벌 물류 탈탄소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이 잇달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발표하면서도 올해 전망치는 크게 낮추고 있다. 운임 하락 속도가 가파르고, 물동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2위 컨테이너선사 머스크(A.P. Moller - Maersk)는 지난해 연간 매출 815억달러(약 100조원), 세전이익(EBIT) 309억달러(약 39조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튀르키예 지진 여파로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의 정기선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9일 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세계 2위 해운사 덴마크 머스크(Maersk)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켄데룬 항구가 튀르키예 지진으로 파손돼 정기 컨테이너선 선적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배달용 전기이륜차 렌털 서비스에 나선다. 9일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 운영사 우아한청년들은 오토바이 렌털 전문 회사인 에이렌탈앤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전기이륜차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배민커넥트 배달 기사는 물론 일반인 배달인 커넥터들을 위한 서비스로 월 최저 36만9600원(만 30세 이상 유상종합보험 기준)의 비용으로 전기이륜차를 빌릴 수 있는 상품을 냈다.

"1월 발송 여객수는 442만명이며 일일 평균 발송 여객수는 14만3000명으로 여객 발송량이 2019년의 93%까지 회복했다." 중국 란저주역 관계자의 말이다. 9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올들어 철도, 지하철, 항공, 택배 등 여객과 화물 물동량을 나타내는 지표가 큰 폭 호전되면서 올해 중국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뉴욕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수요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3달러(1.72%) 오른 배럴당 78.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올라 3일간 5.08달러(6.92%) 상승했다. 이날 종가는 1월 31일 이후 최고치이다.

대한항공이 견조한 항공화물사업 수익에 본격적인 여객 수요 회복까지 맞물리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일제히 화물 운임 하락으로 인해 이익감소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는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아시아나 인수·합병(M&A) 이슈도 여전히 변수다. 주요 14개국 승인을 얻어야만 M&A가 가능한데 임의 신고국가인 영국과 필수 신고국가인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4개국에서는 여전히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가운데 한 국가라도 해당 경쟁당국이 합병 불허를 결정하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물류 창고에서는 AI 로봇 팔이 사람 대신 물건을 옮긴다. 기존 로봇은 같은 크기의 박스만 들 수 있었지만 머신러닝을 한 AI 로봇이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인 박스도 인식해 옮긴다. 대한통운은 화물의 유형과 규모,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거리, 심지어 날씨, 주유소 위치·유가 정보까지 감안해 최적 경로를 찾아낸다. KT관계자는 “KT의 AI가 제시한 최적 운송 경로을 롯데마트 배송에 적용했더니 운행 거리는 22%, 운행 시간은 11%나 단축했다”고 했다.

Wilhelmsen Ship Management (WSM) and shipbroker Affinity Shipping have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to jointly establish an independent company that will provide comprehensive compliance services related to the EU ETS (European Union Emission Trading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