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해운 물류 뉴스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법정관리 체제서 벗어나게 돼 hy의 메쉬코리아 인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hy의 향후 행보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메쉬코리아는 배달대행 사업을 통해 성장했지만 최근까지 MFC 등을 확장하는 등 화물운송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사업 확대와 혼란을 겪으면서 배달대행 사업이 크게 축소됐다”며 막대한 금액을 추가로 투자해 음식배달 건수를 확대하기보다 hy의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퀵커머스 전략을 우선 구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5월 B2B수출 중개 플랫폼 ‘케이패션82’를 오픈한다.‘케이패션82’는 디자이너를 비롯한 국내 스몰 비즈니스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수출 플랫폼이며, 한국 패션을 지칭하는 ‘K패션’에 국가코드 ‘82’를 조합한 직관적인 명칭으로 해외바이어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항로의 해상 수출 운송비와 항공 수입 운송비가 한 달 전과 비교해 내림세를 보였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미국 서부로 가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운송 비용은 515만 3천 원이었다. 한 달 전보다 34.1% 하락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불확실성 속 일부 물류 기업들은 운임 상승과 각종 보조금에 따른 소비 증가 등으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4천억 원대를 돌파해 창사 이래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액이 21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2조 1,307억 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4,11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년 2천억 원대, 21년 3천억 원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는 역대 최대인 4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새해 들어 미국인들이 지갑을 활짝 연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3%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를 1%포인트 이상 훌쩍 뛰어넘은 결과다. 지난달 소매 판매는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가 15개월 만에 감소했다. 수출 부진에 따른 생산 감소 여파가 고용시장에 충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6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만1000명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23개월 연속 증가세다. 하지만 증가폭은 지난해 12월 50만9000명에서 9만8000명 줄었다. 8개월째 둔화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감축 속도를 높이면서 탄소 부담금 등 경제적 규제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애초 오는 2050년까지 50% 줄이기로 했던 계획을 100%까지 확대함에 따라 우리 해운업계도 관련 산업에서 선도자가 되기 위해 탈(脫)탄소화 작업에 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진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IMO는 오는 7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50년까지 100%로 높일 예정이다. 종전에는 온실가스를 2008년 대비 절반(50%) 줄이는 걸 목표로 했는데, 이를 상향하는 것이다. 동시에 탄소 부담금 등 경제 규제까지...

지난해 롯데쇼핑과 이마트 등 유통공룡 2사의 이커머스 부문의 적자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로켓배송 도입 후 처음으로 흑자를 낸 쿠팡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마트 SSG닷컴(쓱닷컴)은 지난해 매출이 16.8% 증가한 1조7천447억원에 달했지만 1천112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G마켓은 지난해 655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43억원 영업이익을 낸 데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롯데쇼핑 이커머스 부문 역시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천130억원 매출을 거뒀지만 전년과 마찬가지로 1천560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소폭이다. 하지만 전월 대비 CPI는 소폭 상승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정부 차원의 ‘2050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국제해운 탄소 감축 목표를 ‘2030년 60%→2040년 80%→2050년 100% 저감’으로 제시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전략’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해 14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올해 7월에 ‘2050년 국제해운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할 것으로 전망되고 탄소부담금 제도 등 규제도 강화할 것으로 보여 해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