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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토탈소프트뱅크가 '지오펜스를 이용한 항만시설 관리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CCTV 등 스마트 영상인식센서로 식별된 항만시설 내 장애 정보를 운영시스템과 연계해 항만 내 이용자에게 주의사항을 알리고 장애 지역 내 항만 장비, 현장 근로자 등의 접근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오펜스(Geo fence)를 등록 관리한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투자은행(IB) 바클리스는 자체 집계한 화물 운임 지수를 근거로 해운 운임이 팬데믹 이전 수준 아래로 떨어지거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덴마크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 그룹과 이스라엘 선사 ZIM 등 대형 해운사들은 운임 하락과 공급 과잉의 압박으로 인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해운 운임 하락은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에는 희소식이 될 수 있지만, 경기에 따라 호황과 불황을 넘나드는 해운업계에는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아시아-북미서안항로에서 40%에 육박했던 비동맹 컨테이너선사의 점유율이 운임 급락과 더불어 하락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해운조사기관인 시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아시아-북미서안 항로에서 전략적 얼라이언스에 참여하지 않은 선사들의 선복 점유율은 2월6일 현재 27%를 기록했다. 시인텔리전스는 “현재 북미서안에서 비동맹선사의 선복 점유율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큰 상황이지만, 이대로 감소세가 계속되면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EHS(환경·보건·안전)상황실'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EHS상황실은 사업장에 설치된 CCTV를 연계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현장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다. 상황실 내 대시보드에는 안전사고 현황과 위험요소 개선 현황, 안전경영 이행률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평상시 EHS상황실에는 안전 전문 인력이 상주해 CCTV와 대시보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소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현장과 본사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화주와 회원사(물류센터)에 차별화된 물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매칭 2.0’ 전략을 16일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물류 플랫폼 '카카오 i 라스'가 새로 선보이는 매칭 2.0 전략의 주요 내용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 ▲AI 물류 기술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물류 정보 제공 강화 등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뒀다.

SK그룹 계열의 이커머스기업 11번가가 주식 액면을 분할했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작업 시동을 건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상장 주관사를 선임하고 상장 시기를 가늠해왔는데, 실제 상장을 위한 실무적인 움직임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동은 걸었지만 전망이 밝진 않다. 회사의 펀더멘털도 아직 높은 몸값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11번가가 재무적투자자(FI)와 약속한 시한에 맞춰 상장을 강행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연내 상장 작업에 나서는 것으로 바라본다.

운송업계가 높은 디지털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인도네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택배업계는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수익 개선을 노리고, 저비용항공사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시 나올 인천~발리 운수권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한진은 글로벌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한 대표사무소를 올해 1월부로 법인으로 전환했다. 한진 인도네시아 법인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 향하는 국제 해상·항공 포워딩(국제 물류주선업) 사업을 담당한다.

Commodities data firm Kpler has acquired two well-known ship tracking brands, MarineTraffic and FleetMon. The deal follows an earlier acquisition of FleetMon by MarineTraffic, resulting in a coordinated double acquisition for Kpler in the maritime analytics space.

Swiss-based liner Mediterranean Shipping Co (MSC) and freight forwarder DB Schenker, a division of German rail operator Deutsche Bahn, have sealed a deal that aims to slash carbon emissions by using second-generation biofuels. The arrangement covers 12,000 tonnes of biofuel component for all of ...

일본 3대 해운사(NYK MOL 케이라인)의 정기선 부문 통합법인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운임 급락과 물동량 감소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맛봤다. ONE은 영업보고서에서 2022회계연도 3분기(10~12월)에 영업이익 27억3200만달러(약 3조4000억원), 순이익 27억6800만달러(약 3조5000억원)를 각각 거뒀다고 밝혔다. 1년 전의 50억1900만달러 48억8900만달러에 견줘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4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