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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하락하던 생산자물가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전력이 1980년 이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고, 전기요금 상승으로 농산물 가격도 덩달아 오른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 흐름을 선행하는 만큼 앞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5%대 고물가에 고용 훈풍이 꺼지면서 지난 1월 경제고통지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한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한 수치로, 지수가 높을수록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고통스럽다는 의미다.

정부가 10대 국가 해양수산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해운산업의 탄소중립과 스마트 선박, 해양.극지개척 등의 분야에 자금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2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제2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2023~2027)’이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1월 물가와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미국이 추가 금리인상 기조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경우 둔화 국면에 진입한 한국 경제가 더욱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도 1300원에 근접하면서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효율적인 공급망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혁신 기술과 대안을 제시하는 2023 스마트 물류 대전망 컨퍼런스가 2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Keynote 세션, 스마트 물류 세션, 스마트 SCM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각 세선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물류 자동화 시스템, AI기술 기반의 디지털 포워딩, 글로벌 공급망 가시성 확보 솔루션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화주들에 으름장을 놓았던 해운사들이 이제 ‘을’이 됐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파르게 올랐던 해상 운임이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다시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운임 결정 주도권이 화주에 돌아가게 됐다. 개별 협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장기 운임 역시 스폿 운임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현재 900선까지 내려온 SCFI는 각 해운사들이 손익분기점이나 소폭 적자를 봤던 운임 수준이다. HMM 관계자는“우량 화주를 확보하기 위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

미국 소매업체들의 실적 개선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미 최대 소매체인 월마트와 주택자재 소매체인 홈디포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나란히 실적 둔화를 예고했다.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가 대폭 늘어나며 지난 2년간 호황을 누렸던 이들 두 업체는 이날 미 소비자들이 점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는 어두운 분석을 내놨다. 월마트는 지난달 31일 마감한 4·4회계분기 성적이 기대 이상이었다. CNBC에 따르면 매출은 1597억2000만달러 예상을 깨고 164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7.3% 늘었다.

코로나19로 빠른 성장을 하던 택배업체들이 올해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등으로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고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침체로 일반 택배의 성장률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무섭게 팽창하던 패션·의류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률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패션기업들은 올해 온·오프라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패션 시장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채널 성장률(5.9%)이 온라인(이커머스) 채널(3.7%)을 뛰어넘었다. 한국은 아직 온라인 시장이 성장률이 높으나, 차이가 1%대로 좁혀졌다.

CJ대한통운은 유럽 물류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사무소를 신규로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폴란드를 유럽의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폴란드 사무소가 위치한 브로츠와프는 폴란드 남부의 최대 공업도시이자 물류 중심지로 독일, 슬로바키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과도 인접해 있다. 전세계 36개국 249개 거점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은 물론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