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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글로벌 해운사들이 적극적으로 선박 운항 일정을 취소하고 있다. 선박 공급과잉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해운 운임이 급락하자 수익성 보호를 위해 내놓은 궁여지책이다. 그럼에도 운임이 급락하면서 해운업계 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국적선사 HMM은 지난 1월과 2월 '블랭크 세일링(임시 결항)'을 실시했다. HMM 관계자는 "춘절 기간 일부 구간에 한해 블랭크 세일링을 했다"고 밝혔다.

쿠팡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매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국내 이커머스업계 1위를 넘어 전통 유통기업 중 1위를 넘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신세계·롯데 같은 전통 오프라인 유통 기업과 견줄 만큼 성장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의 합산 매출을 뛰어 넘었다.

SCFI, 3주 연속 1000선 하회···전년 동기 대비 80.3% ↓ 달러 강세로 돌어서자···원화 매출 기대감 '청신호' 저유가에 유류비 부담도 큰 폭으로 완화될 전망

특히 중국발 유럽향 화물이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는 소비자 수요의 시그널로 평가된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 북유럽까지 건전한 물량을 보고 있다. 앞으로 몇달간의 추세로 바라보고 또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기준선 50을 넘어 확장국면을 나타냈다. 2월 제조업 PMI는 52.6으로 2012년4월 이후 가장 높았다.

2만4000TEU급 28척, 네오 파나막스급 76척 등 200만TEU 인도 예정 SCFI 950선 무너진 상황에서 선복량 급증…운항 나서지 못하는 선박도

지난달 말 163.9…09년 2월 이후 최고 LNG·LPG선 중심의 가격 상승 흐름 뚜렷 국내 조선 빅3 올해 턴어라운드 전망 밝혀

쉬인과 쇼피파이 승자 부상 아마존 보합, 이베이는 고전

한국해양진흥공사은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HMM(에이치엠엠 주식회사) 경영권 매각 관련 용역 수행기관 선정 절차에 공동으로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될 용역 수행기관은 매각전략 수립 등 컨설팅을 포함해 매각절차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행기관은 이달 말에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 1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0년 만에 7만5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을 중심으로 건설업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금융 부실 우려도 커지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5359가구를 기록했다. 전월(6만8148가구)보다 10.6% 증가한 수치로 10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하락 폭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매우 완만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와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이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5.6%로 전월(5.3%) 대비 오히려 올랐다. 물가상승률 둔화세가 기대에 못 미치는 데다 식료품 등 주요 부문 물가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