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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옷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쇼는 보다 빠른 배송을 위해 새벽배송을 포함한 물류 대행, 식자재 유통, 차량 주선 등을 제공하는 팀프레시와 손을 잡았다. 트랜쇼는 동대문에서 패션 의류를 받아서 DCF로 가져오고, DCF에서 이를 주문한 소비자에 맞춰 포장하고, 포장한 패션 의류를 팀프레시가 새벽배송으로 소비자 집 앞으로 옮긴다. 또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를 확인하며 상황에 맞춰 대응할 계획이다.

‘경기 바로미터’인 국내 화물운송 물동량을 책임지는 기사들 사이에서 곡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금리 인상 본격화로 국내외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제조업 생산이 줄면서 소형 화물차주 등 개인 화물차주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7일 화물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화물운송시장 물동량은 평시 대비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침체로 일거리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데 경유 가격과 트럭 할부금마저 큰 폭으로 올랐다.

'메가 캐리어'로 향하는 대한항공의 여정이 험난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대한항공이 가진 인천~런던 노선 슬롯 중 최대 주 7개 슬롯을 주는 조건으로 영국 CMA로부터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런던 히스로 공항에 주당 각각 10개와 7개의 슬롯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41%를 버진애틀랜틱에 넘기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남아있는 EU와 미국 경쟁당국 심사에서도 독과점 해소에 따른 운수권·슬롯 반납요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0% 안팎’으로 제시했다. 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를 발표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가 있던 지난해(5.5% 안팎)보다도 낮춰 잡았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3기가 시작되는 올해 경제 성장에 ‘다걸기(올인)’하기보다 미국과의 패권 경쟁을 위한 국방력 강화, 체제 안정 등에 치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지며 10개월 만에 4%대로 둔화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4.8%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8% 올라 전월(5.0%)보다 상승 폭이 낮아졌다.

CJ대한통운이 도착 보장 배송을 강조한 브랜드를 론칭하고 배송 시장의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CJ대한통운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잇는 모든 배송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배송서비스 시장 내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실외 배송로봇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지만 우리나라는 상황이 다르다. 배송로봇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허들’로 인해 실제 적용으로 가는 길이 험난했다. 그런데 드디어 이 허들이 사라졌다. 국내에서의 실외 배송로봇 시대는 마침내 열릴 수 있을까?

미국 항구를 장악한 중국산(産) 컨테이너 크레인이 미국의 물류를 마비시키는 ‘트로이의 목마’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중국산 크레인에 장착된 센서 등 정보수집 장치가 미군 군수물자 운송 정보를 중국 본국에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미중 충돌 시 물류망을 교란시켜 미국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포워더·항공사·특송사·우편사업자 모든 운송사업자 대상

케이프 시장, 철광석 물동량 강세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