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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쿠팡이 최근 5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매출 증가율을 보인 유통 기업 3위에 올랐다. 글로벌 250대 주요 유통 기업엔 이마트·롯데쇼핑·GS리테일 등 한국 기업 6곳이 포함됐다. 13일 딜로이트그룹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유통 강자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유통 매출이 최근 5년간(2016~2021년) 연평균 61.7% 성장하며 ‘고속 성장 50대 유통 기업’ 성장률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중국 알리바바그룹, 2위 영국 EG그룹이었다. 딜로이트그룹은 매년 전 세계 유통 기업들의 매출과 매출 증가율 등을 고려해 순...

14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티몬, 위메프, G마켓, 무신사 등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들에 비해 이커머스 기업은 규모가 작지만 ESG 경영에 공감하고 있다”며 “결국 이커머스 업체들도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각각의 업체들이 할 수 있는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안에서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소비자들도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ESG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연 대표의 야심작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에 대형 브랜드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론칭 이후 3개월여만에 300여 대형 브랜드가 참여하는 등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한국의 수출이 또 다시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의 최대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크게 위축된 탓이다. 당초 업계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를 기대했지만 이마저도 미·중 패권다툼에 따른 공급망 재편으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는 지적이다.

미국 총자산 기준 16위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줄어들 가능성은 물론, 동결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도 다음 달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 금융·외환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은행 유동성 지원책을 내놓는 등 위기 확산을 막고 있어 당장 문제가 커질 가능성은 작지만, 이번 사태로 Fed의 통화정책과 외국인 자금흐름, 원·달러 환율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한국은행과 금융당국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KSS해운이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엔진을 장착한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잇달아 인수한다. KSS해운은 10일 8만6000㎥급 <가스저스티센>(GAS JUSTESEN)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선사 측은 지난 2021년 5월 현대중공업에 신조선을 발주해 약 2년 만에 선단에 편입했다.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이 9주 연속 하락하면서 HMM의 생존 전략이 주목된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지난 10일 기준 906.55를 기록했다. 관련 업계는 컨테이너 운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매출 부진 우려도 커지고 있다. HMM은 컨테이너선 의존도가 높은 기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HMM의 지난해 매출 93.1%(17조3050억원)는 컨테이너 부문에서 발생했다. 최근 운임 하락세를 고려하면, HMM은 실적 타격을 피할 수 ...

유럽연합(EU)이 비EU 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을 도입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서울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ESG 혁신성장 심포지엄'을 열어 최근 ESG 현안과 기업 차원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에 따라 비EU 기업도 EU 내 법인 매출 4천만 유로 초과 등 조건을 충족하면 지속 가능성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국내 주요 명품앱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 공룡들이 온라인 명품 시장 틈을 파고들고 있다. 유통 공룡들은 오프라인 명품 채널을 보유해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는 점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본력이 약한 국내 명품앱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조사에 따르면 트렌비·발란·머스트잇·오케이몰 등 주요 명품앱의 올해 1월 사용자수는 86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113만명에서 4달 연속 사용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