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이하 GSDC)의 제7차 기술소위원회가 지난 20일 서울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 타워에서 개최되었습니다.특히 이번 GSDC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최근 해운·물류 DT 트렌드 세미나’로 개최되었습니다. KITA는 대한민국의 무역 증진과 투자 유치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디지털 기반의 회원사 대상 서비스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정부와 업계 사이에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SCM관점의 탄소배출량 관리’와 ‘해운·항만 통합 플랫폼 구축 과제 중간보고’에 대한 발표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SCM관점의 탄소배출량 관리’에서는 탄소배출량 관리의 필요성, ESG 공시 의무화, EU의 CBAM 등이 안내되었으며, 밸류링크유가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관점, 운송수단별 산출 방식 소개와 현재 밸류링크유가 제공 중인 물류 서비스와 플랫폼간의 연계 방안까지 발표되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관점에서의 탄소배출량 관리는 공유와 협업이 없이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많은 GSDC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