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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GSDC 7차 기술소위, 무역협회에서 개최 등록일 : 2022-10-27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이하 GSDC)의 제7차 기술소위원회가 지난 20일 서울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 타워에서 개최되었습니다.특히 이번 GSDC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최근 해운·물류 DT 트렌드 세미나’로 개최되었습니다. KITA는 대한민국의 무역 증진과 투자 유치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디지털 기반의 회원사 대상 서비스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정부와 업계 사이에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SCM관점의 탄소배출량 관리’와 ‘해운·항만 통합 플랫폼 구축 과제 중간보고’에 대한 발표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SCM관점의 탄소배출량 관리’에서는 탄소배출량 관리의 필요성, ESG 공시 의무화, EU의 CBAM 등이 안내되었으며, 밸류링크유가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관점, 운송수단별 산출 방식 소개와 현재 밸류링크유가 제공 중인 물류 서비스와 플랫폼간의 연계 방안까지 발표되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관점에서의 탄소배출량 관리는 공유와 협업이 없이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많은 GSDC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첫번째 세션이 마무리되고 20분간 Coffee Break가 진행되었고, 해운, 물류, IT 등 각계 유관 산업의 회원사들이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업계간 근황과 ESG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두번째로 발표가 진행된 또 다른 과제는 수출입 화물의 반·출입, 선박 입·출항, 터미널 운영과 특수화물의 신고·관리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를 싱글 윈도우(Single Window)로 가져가기 위한 ‘해운·항만 통합 플랫폼 구축’에 대해 소개되었습니다. 다양한 업무 관계자들과의 분산된 업무 프로세스로 인한 업무 중복, 정보 분산, 제한적 정보 공유, 과다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밸류링크유는 해운·항만 통합 플랫폼을 통해 편의성, 정확성, 활용성과 비용 절감 부분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AI 기반 시뮬레이션, 데이터 공유,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와 신규 비즈니스 연계까지 이어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GSDC 사무국인 밸류링크유의 남영수 대표는 다음 행사를 2023년 2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동 과제에 대한 추진 경과와 더불어 블록체인을 주제로 다룰 예정입니다. GSDC는 해운기업, 물류기업, 제조유통기업, IT/DT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현재 80여 회원사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자발적 협의체이며, 해운·물류 생태계를 형성하고 협업과 공유를 통해 기술 개발과 신규 서비스/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