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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해운업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HMM 인수전 참여를 위해 독일 본사에서 랄프 얀센 CEO가 직접 국내에 입국해 금융권 인사들을 만나는 등 인수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선박발주를 위해 얀센 대표가 한국을 찾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HMM 인수를 위해 금융권 등 다수의 인물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순히 찔러보기 식으로 접근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23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화물 기사의 운송 업무 효율화를 돕는 ‘카카오 T 트럭커’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자를 모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트럭커’를 통해 차주를 모집하고, 연내 화물마당 기반의 신규 화물 정보망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이커머스계의 상장 바람이 거세다. 올해 초 '컬리'와 '오아시스' 상장이 연기되면서 잠시 사라졌던 상장 이슈가 다시 한번 화두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커머스가 2분기에 적자폭을 줄이며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멤버십 개편과 명품 카테고리 강화, 배송역량 증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독보적으로 실리를 챙기며 유통공룡의 위엄을 보여줬다. 쿠팡은 쿠팡의 2분기 매출은 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분기 환율 1314.68원 적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10월 정보기술(IT) 불모지로 꼽히는 '미들마일'(중간물류·화주와 차주 연결) 시장에 출사표를 낸다. 후발주자인 만큼 지도를 통해 실시간 이동 경로를 보여주거나, 기사에게 지급할 운임이 당장 없을 경우 카카오가 선(先)지급하는 특단의 카드도 준비했다.

High profile decisions at July’s 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mmittee will accelerate the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s decarbonisation ambitions for shipping, but a proposal of apparently smaller consequence could lay down a data marker for global emissions trading writes Eleni Polych...

2020년 11월 시작돼 3년 가까이 끌고 있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해외 경쟁당국의 ‘불허’ 가닥으로 사실상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쟁법상 규제가 깐깐한 탓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애초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친다는 발상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국내에 두 개 있는 대형항공사(Full Service Carrier·FSC)를 서로 합치면 당연히 대안 없는 독과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올 하반기 벌크선과 탱크선 시황은 공급량이 크게 적어 회복세를 띨 거란 관측이 나왔다. 반면 컨테이너선은 환경 규제에도 폐선량이 예상을 밑도는 데다 향후 인도되는 신조선이 상당히 많아 운임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선시장은 선주들이 신조 발주를 관망하면서 선박 수주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해운조선시황에 대한 하반기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세계 5위 해운사이자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 ‘하파크로이트(hapag-Lloyd)’가 국내 최대 해운 업체 HMM(옛 현대상선) 인수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HMM 인수로 선복량을 늘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3위권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로써 동원, 하림, LX그룹 등 국내 기업 위주로 치러질 것으로 점쳐졌던 HMM 인수전의 판이 커지게 됐다.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높이기에 나섰다. 최근 '부업'인 웹툰 플랫폼 '만화경'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데 이어 '라방' 배민쇼핑라이브까지 접기로 했다. 대신 '본업'인 배달, 퀵커머스 분야에서의 취급 상품군을 늘리고 서비스 지역은 늘리기로 했다.